이탈리아 쇽업소버 브랜드 ‘ORAM sospensioni’

김은솜 기자 입력 2020.12.29 14:53 조회수 3,961 0 프린트

1951년 Lino Pezzotta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ORAM(Officina Revision Milano)을 설립했다. ORAM은 즉시 이륜 및 사륜 차량용 충격흡수장치(쇽업소버) 및 브레이크의 정밀 검사 등을 위한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60년대에는 유명한 브레이크 제조업체인 Daniele Fontana와 협업하며 MV아구스타, 베넬리, Paton을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시키기도 했다.

1984년 ORAM은 스웨덴 서스펜션 회사의 서비스 및 판매 센터가 됐고, 여러 모터크로스의 세계 타이틀 우승자 CAGIVA의 레이싱부서와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시작했다. 

1989년 4월, 아프릴리아 및 레이싱 선수 Davide Bulega와 함께 트랙에서 고군분투하며 ORAM은 이탈리아와 유럽 선수권 대회 중 첫 번째 우승인 이탈리아 클래스 125 타이틀을 획득했다. 동시에 자동차 부문에서 그는 랠리카용 가스조절식 쇽업소버를 처음 만들어냈다.

ORAM은 가장 까다로운 테스트 벤치인 파리 다카르에 쇽업소버를 선보이기로 결정했고, 황야에서 1만㎞를 주행하며 ORAM 브랜드의 내구성과 우수성을 인증했다. ORAM은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으며, DTM에서 가장 먼저 Alfa Romeo 공급 업체가 되어 Nannini 및 Larini가 구동하는 차량의 서스펜션을 설정하고 BTCC에서 Tarquini 및 기타 공식 드라이버의 성공에 기여했다. 더불어 ORAM은 이탈리아와 유럽 선수권 대회의 서킷을 향한 20년 이상의 지원을 통해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ORAM의 트윈 쇽업소버는 모터사이클이 완벽하게 고정되는 것을 보장하며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차량의 추력을 완화하고 뒷바퀴와 노면 사이의 접촉을 유지시킨다. 모노 쇽업소버는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기술과 유압에 집중시킨 모델로 각 모델은 해마다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포크는 고객이 주행하는 동안 뛰어난 제동력을 제공하며 라이더의 체중과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조절 가능하다. 또한 팔의 피로는 감소시키고 그립력은 향상시키며 핸들 바는 매우 자연스럽게 작동한다. ORAM은 이외에도 다양한 레이싱 부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ORAM은 항상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기 위해 노력하며 자동차, 이륜차, 오프로드 등 다양한 차종을 위한 최고의 서스펜션을 제작하고 있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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