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모터스쿨, 이륜차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향상

김은솜 기자 입력 2020.03.30 12:19 조회수 10,239 0 프린트

[기사 생성일 2020. 02. 16.]

대림모터스쿨의 전경, 국내 유일 스쿠터 경연 KSRC의 개최장소이기도 하다.

대림오토바이에서는 이륜차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대림모터스쿨을 운영 중이다. 잠실 종합운동장역 인근 송파탄천공영주차장 내 위치한 대림 모터스쿨은 1991년에 처음 시작해 30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국내 유일 브랜드 이륜차 교육장으로 3,000평 규모의 넓은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교육용 스쿠터 15대, 매뉴얼 바이크 12대, CITI 15대 등 약 50여대의 교육용 이륜차를 구비하고 있으며 헬멧, 글러브, 보호대, 라이딩 부츠 등 다양한 안정장비 또한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안전 장비 또한 구비되어있으며 무상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교육생들은 이륜차를 경험해보지 않은 초보 입문자부터 안전운전의식 향상을 위해 방문하는 베테랑 라이더까지 매우 다양하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교습을 받으러 오는 일반인부터 업무 특성상 이륜차 운전이 필요한 기업이나 단체까지 다양한 목적을 가진 수강생들이 모인다. 이같이 교육생의 범위가 폭 넓은 만큼 단계별로 다양한 과정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림모터스쿨 교육 진행 모습.

스쿠터(초보-향상), 매뉴얼(초보), 테크닉(입문-기본-중급1-중급2-상급), 맞춤(개인, 단체) 총 4가지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초보에서 상급 코스까지 다양하게 나뉘어져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 맞춤형 과정도 개설되어있다. 교육은 매뉴얼 초보(6시간30분), 맞춤 단체(4~6시간) 과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3시간 단위로 운영된다. 비용은 스쿠터 초보(15만원), 매뉴얼 초보(40만원), 맞춤 프로그램의 개인(44만원) 및 단체(별도) 과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20만원이다. 교육시간은 1일 기준으로 시작은 오전9시 30분, 오후 1시 30분이다. 신청 방법은 대림모터스쿨 홈페이지에서 1개월간 일정을 확인 한 후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단, 교육을 신청하기 전 주의해야할 사항은 기본적으로 자전거 운전이 가능하며 원동기 또는 자동차 면허 소지 요건을 충족해야한다는 점이다.

대림모터스쿨의 라이딩 교육은 온로드에 적합한 과정으로 실제 도로를 달릴 때를 염두에 둔 안전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이륜차 운행 실력 향상은 물론 안전 운전 교육을 통해 사고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륜차 운전자라면 꼭 한 번쯤 참가해봐야 할 교육이다.

대림모터스쿨 교육생이 안전운전 교육을 수강하는 모습.

대림모터스쿨 이영선과장은 “이륜차 운행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의식을 위한 교육을 수료하는 것이 좋다”며 “운행 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림오토바이뿐만 아니라 다른 여타 이륜차 브랜드들도 교육장을 확충해 이륜차 교육에 관한 인식 고취와 저변 확대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림모터스쿨에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내 유일 스쿠터 대회인 KSRC(Korea Scooter Race Championship) 또한 개최한다. KSRC는 1년에 2~4회 정도 진행되는 레이스로 1991년부터 이어온 긴 역사를 지닌 행사다. 스쿠터를 타고 경기장을 정해진 랩 수로 가장 빠르게 달리는 경기로 라이더들의 건전한 이륜차 문화 육성과 모터스포츠를 즐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해에는 엠보이전, VD125전, CITI베스트전, 전기스쿠터 재피전, EM1전 5가지의 종목의 경기가 개최될 예정으로 경기 일정은 5월 17일 1전, 9~10월 중 2전이 진행된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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