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최초 어드벤처 투어링 모델 ‘팬아메리칸 1250’

김은솜 기자 입력 2021.03.08 13:08 조회수 11,487 1 프린트

할리데이비슨의 자체 브랜드 최초 어드벤처 투어링 모델 ‘팬아메리카’가 지난 2월 공식 출시됐다. 본능적인 모험을 선사하는 팬아메리카는 장르와 도로의 한계에 얽매이지 않는 라이더들을 위한 탐험용 모터사이클이다. 어드벤처 투어링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별빛 아래에서 잠을 청하는 라이더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팬아메리카 모델 2종에 동일하게 탑재된 레볼루션 맥스 1250 엔진은 수랭식 V-Twin 엔진으로 다양한 RPM 영역에서 편안한 주행감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높은 RPM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크루징을 제공하며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저단 변속의 충격 없이도 강력한 토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스로틀 제어를 가능케 한다.

 

할리데이비슨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최신기술 ‘어댑티브 라이드 하이트(ARH)’ 전자식 서스펜션 시스템은 팬아메리카 1250 스페셜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ARH는 차량이 정차하는 순간 차량 높이를 최대 약 2인치 가량 낮추고, 속도를 높일 때에는 기존 설정한 높이로 서스펜션이 조절되는 기능으로 라이더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주행 상황에 적합한 성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팬아메리카 모델은 2종 모두 19인치 프론트 휠과 17인치 리어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도로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팬아메리카 1250 스페셜은 프리미엄 스포크 휠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는 캐스트 휠에 비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거친 지형을 돌파하는 어드벤처 라이딩에 제격이다. 또한 스포크가 타이어 비드 외부와 결합된 방식으로 평범한 기존의 스포크 휠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팬아메리카에 장착된 캐스트 알루미늄 휠은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아 포장된 직선 도로와 굴곡진 길을 민첩하게 통과할 때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며 일부 비포장 도로 또한 가볍게 소화할 수 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어떤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활용 가능한 6.8인치 TFT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높은 시인성으로 디스플레이 내 기능사용이 원활하게 가능하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마운트에 장착되어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라이더 각자의 체형에 맞춘 피팅 또한 가능하다. 더불어 모터사이클 업계 최초로 적용한 ios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연동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블루투스 헤드세트를 활용하면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 음악 플레이, 전화사용 등의 폭넓은 이용이 가능하다.

 

팬아메리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가장 안전하면서도 완벽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주행 모드 선택 기능이 적용됐다. 우천 시 젖은 노면 주행, 쭉 뻗은 평지 주행, 굴곡진 길에서의 스포츠 주행, 비포장 험지 주행, 모험적인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까지 총 5개의 선택적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이 5가지의 주행모드는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는 C-ABS 시스템, 그리고 더욱 진화된 코너링 트랙션 컨트롤 C-TCS와 상호작용하며 할리데이비슨 최초 어드벤처 투어링의 세계로 라이더를 초대한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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