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생성일 2019. 07. 16.]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6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국내 2018년 7월 25일 개봉>은, 시리즈 특유의 호쾌한 액션과 짜릿한 추격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BMW 바이크를 통한 도심 질주장면은 라이더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BMW 측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2011년부터 지속적인 협업체계 유지를 통해 영화에 BMW 바이크 및 차량을 꾸준히 등장시켜 박진감 있는 추격전을 연출해왔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 풀아웃에는 BMW 모토라드 R 나인티 스크램블러, ‘1986년식 5시리즈’가 각각 등장해 한계에 도전하는 바이크 액션을 연출했다.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하는 톰 크루즈의 화려한 바이크 액션
도난당한 핵무기를 되찾아 오는 위험천만한 작전 중, 에단 헌트(톰 크루즈)는 임무를 포기하고, 팀원의 목숨을 구하는 선택을 한다. 이제, 핵무기는 문명을 무너뜨리려는 사악한 테러조직의 손에 넘어갔다. 한편, 세계를 멸망시킬 핵 재앙을 막기 위해 세계 최강 스파이기관, IMF의 에단 헌트와 정예 요원들은 숙명의 라이벌, 중앙정보국 CIA의 상급 요원과 불편한 동맹을 맺으면서 줄거리가 이어진다.
영화에서 에단 헌트는 여러 차례 화려한 바이크 액션을 선보였다. 그 중 극 초반부 추격신은 전체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에단 헌트는 극중 테러조직인 화이트 위도우 부하들을 경찰에 체포되도록 유도한 뒤 모터사이클을 타고 도주한다. 끈질기게 추격하는 경찰과 복잡한 파리 도심에서의 추격전을 벌인 끝에 1차 포위당한 헌트는 위기를 맞지만 끝내 하수구를 통해 추격자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BMW 바이크
앞서 언급했던 영화 주인공 에단 헌트를 연기한 톰 크루즈의 바이크는 ‘BMW 모토라드 R 나인티 스크램블러’(이하 스크램블러)다. 공랭식 1,170cc 복서엔진을 장착한 스크램블러는 복잡하기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 도심 추격전을 훌륭히 표현했다. 스크램블러는 BMW 모토라드 9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클래식 헤리티지 라인업 모델로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 느낌이 강조된 바이크다. 강력한 토크와 독특한 배기음으로 최상의 라이딩 경험을 라이더에서 선사한다. 영화 속 화려한 질주를 위해 BMW 측은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협업관계를 맺어 자사 바이크 등을 영화에 등장시켰다.
재미있는 것은 톰 크루즈를 뒤쫓은 경찰들이 탄 바이크 역시 BMW 모델이라는 점이다. BMW R1200RT 폴리스 버전으로 2013년까지 생산·판매됐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스크램블러와 같은 공냉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스크램블러와 같은 배기량·출력을 자랑한다. 한편, 영화에는 BMW M5, BMW 7시리즈 등 최신형 자동차도 함께 등장해 톰 크루즈를 비롯한 영화 속 등장인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