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0일 엠비아이는 윈윈파트너(㈜다온인터내셔널)와 전기오토바이 10,0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621억원-충전스테이션 이용료 포함)
엠비아이는 국내 최초로 고성능·고효율 전기오토바이와 배터리 교체형 충전스테이션 및 충전앱(mbigo)을 출시한 국내 민간기업이다.
엠비아이는 내연기관 125cc급 이상의 고성능 전기 오토바이를 국내의 배달대행 업체인 윈윈파트너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1만대 공급할 계획이다.
배달대행 업체인 윈윈파트너는 다온인터내셔널과 함께 배달대행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엠비아이의 제품으로 배달대행 업체 1위를 차지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윈윈파트너는 20,000명 라이더를 확보한 배달대행 업체로 엠비아이와의 공급계약에 따라 전국 배달라이더의 이동 동선 정보를 엠비아이에 제공하고 엠비아이는 배달라이더의 이동 동선을 감안하여 충전소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여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충전인프라 구축을 하고 있다.
공급 계약의 주요 내용은 2021년~2022년 2년간 전기오토바이 10,000대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금액 : 621억원-충전 스테이션 이용료 포함)

충청북도 청주시에 소재한 엠비아이는 21년 기술특례(소•부•장)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진행하고 있는 파워트레인(모터, 제어기, 감속기/변속기) 및 전기오토바이 스타트업 기업(Start-up Enterprise)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엠비아이와 윈윈파트너는 저렴한 리스/할부 전용 전기이륜차 상품을 개발하여 배달라이더에게 공급하고 배달라이더는 “mbigo” 웹에 가입하여 가까운 충전소를 방문하여 1분내에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하여 사용함으로써 유류비 및 운영비 절감 등을 통해 배달라이더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뉴딜정책에 부응하는 대표적 민간기업간 협력사례로 눈 여겨 볼만하다. 이에 환경오염의 주범인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하여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선언” 정책에 부응하고 이륜차 불모지인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에 신선한 새로운 동력으로 탈바꿈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