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가 지난 3월 8일 충남 당진 삽교호 일원과 경북 청도에서 ‘2025 비긴 투어’를 개최하며, 전국의 라이더들과 함께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한 라이딩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비롯해 안전교육, 엠버서더 위촉식,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충남 당진에서 열린 행사는 마케팅팀 고대영 차장의 환영 인사로 막을 올렸다. 고 차장은 “추운 겨울을 지나 드디어 봄이 찾아왔다. 인디언 라이더들의 열정이 이곳을 더욱 뜨겁게 만든다”며 “올 한해 모든 라이더들이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기원문을 낭독하며 참석자과 함께 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더들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코리아모터스쿨 김현 대표가 초청돼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이륜차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거리 확보 등 필수적인 라이딩 안전 수칙을 설명했다. 또한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노하우를 공유하며 라이더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앞으로도 코리아모터스쿨과 협력해 체계적인 라이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025년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의 엠버서더 소개와 함께 위촉식이 진행됐다. 올해 엠버서더로 선정된 라이더는 민지연, 백한글, 조계수, 김유정, 강다복, 황재웅 등 6명이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로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민지연 라이더는 국내에서 최초로 인디언 치프 모델을 탄 여성 라이더로 카타로스 라이더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민 씨는 “올해도 즐겁고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겠다”며 엠버서더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라이딩 사진으로 엠버서더에 선정된 백한글 라이더는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올해도 열심히 바이크를 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 모델인 FTR1200S 오너인 조계수 라이더는 “왜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할리보다 우수한지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하며 브랜드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형 스카우트 바버 오너인 김유정 라이더는 “바이크를 탄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인디언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인디언 스포츠 치프를 타는 강다복 라이더는 “트라이엄프와 두카티를 거쳐 인디언을 선택했다. 이제야 인디언을 타게 된 것이 아쉬울 정도”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다복 라이더는 영화 배우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인디언 모터사이클 1세대인 황재웅 라이더는 “특별한 역할을 하기보다는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럭키드로우에서는 인디언 모터사이클 정품 모자, 반팔 및 긴팔 티셔츠, ‘하오지란’과 협업해 제작한 버트먼로 복각 의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수랭식 엔진인 파워플러스 112가 장착된 로드마스터가 전시돼 라이더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2025 비긴 투어’를 시작으로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는 국내 라이딩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고, 라이더들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