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티브의 후계자가 나타났다.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

M스토리 입력 2025.03.04 14:59 조회수 836 0 프린트
 

미군 장성에서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와 재회 한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안소니 마키)은 전 세계 질서를 파괴하려는 세력으로부터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부제인 ‘브레이브 뉴 월드(Brave New World)’을 소개하고자 한다.

미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된 새디우스 로스는 국민들 앞에 첫 연설을 준비한다. 쏟아지는 카메라 불빛과 수많은 관중들 속에서 긴장을 풀기 위해 준비한 알약 하나를 먹는다. 자신의 분신인 딸 베티 로스(리브 타일러)를 기다려보지만, 끝내 오지 않자 연설을 하러 단사에 오른다. 세계 각국 매체에서는 미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된 새디우스 로스가 군 장성 시절의 행적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짚으며, 비난과 비판하는 뉴스가 보도 된다.  
 
 
5개월 후, 캡틴 아메리카는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비밀작전에 투입된다. 비행슈트를 입고 구름을 가르며 고공을 종횡무진 하여 도착한 곳은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의 성당이다. 인도양에 나타난 셀레스티얼에서 채취한 아다만티움을 훔친 사이드와인더(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는 성당 내 신부와 수녀님을 인질로 잡고서 약속한 구매자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투입된 것을 안 사이드와인더는 재빨리 부하들을 시켜 아다만티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킬 것을 명령한다. 

작전사령부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사이드와인더가 몰려 빼돌린 아다만티움 회수를 명령하지만, 인질의 목숨이 먼저라며 적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수 명의 적들에게 방패를 날리며 한명씩 제압해 나가지만, 추가 투입된 적과 마주한 캡틴 아메리카는 라이트 어퍼, 레프트 잽 마무리로 롱 어퍼커트로 모든 적을 섬멸시킨다. 캡틴 아메리카의 애제자 호아킨(대니 라미레스)은 아다만티움 회수를 위해 샘 윌슨이 캡틴 아메리카가 되기 전 사용하였던 팔콘 슈트를 작용하고 바이크를 타고 도주하는 적들을 물리치고 아다만티움 회수하여 모든 작전이 성공적으로 종료된다.

그로부터 며칠 후 캡틴 아메리카는 애제자 호아킨과 아이제아 브래들리(칼 럼블리)를 찾아가 훈련을 하던 중 캡틴 아메리카는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는다. 

전화를 한 사람은 다름 아닌 대통령 새디우스 로스.

대통령은 회수한 아다만티움 사용에 대해 세계 각국 정상들과 백악관에서 회의를 개최하는데 캡틴 아메리카과 호아킨, 아이제아 브래들리도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한다.
 
 
아이제아는 한국 전쟁 중 윈터 솔져의 왼팔을 자른 최초의 흑인 슈퍼 솔져이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이사야의 헌신을 인정하기는커녕 전쟁이 끝나자 이사야를 곧바로 교도소에 투옥시켜서 무려 30년 동안 실험체로 이용되었다가 캡틴 아메리카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된다.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아이제아는 캡틴 아메리카에게 정부의 개가 되어 정부를 위해 행동하면 안 된다는 말을 한다. 이에 캡틴 아메리카는 알겠다. 답하고 아이제아에게 백악관을 같이 가자 말한다. 캡틴 아메리카를 포함한 3인방은 리무진을 타고 즐겁게 샴페인을 마시며 백악관으로 향한다.

캡틴 아메리카가 백악관에 도착하자 대통령 수석비서관은 대통령 집무실로 안내한다. 그를 기다리고 있는 대통령 새디우스 로스는 해체된 어벤저스를 다시 모으는데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캡틴 아메리카는 쉽사리 이에 대답하지 못하는데……
 
 
이 영화의 전투씬은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와칸다에서 개조한 윙슈트나 비브라늄 방패를 활용해 날개 달린 새로운 버전 캡틴만이 선보일 수 있었던 전투 퀼리티는 매우 훌륭했다. 또한, 방패만 사용하는 정직한 난투극의 액션도 꽤나 수준급이다. 방패의 튕기기를 이용하는 점은 기존의 캡틴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실내라는 좁은 공간을 적극 활용해 방패를 여러 번 튕겨내고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등의 깔끔한 액션은 이 영화를 한층 더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과 복잡한 빌런의 서사는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마블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필수 관람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M스토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