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새로운 수랭식 파워플러스 엔진 장착 시리즈 공개

M스토리 입력 2025.02.17 15:14 조회수 608 0 프린트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투어링 바이크인 ‘치프테인’과 ‘로드마스터’가 공랭식인 ‘썬더 스트로크’ 엔진 대신 한층 더 향상된 수랭식 엔진인 ‘파워플러스 112’ 엔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파워플러스 112 엔진을 장착한 챌린저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2025년 치프틴 파워플러스와 로드마스터 파워플러스, 챌린저 시리즈에 장착된 ‘파워플러스 112’엔진은 인디언 모터사이클 레이싱 프로그램을 통해 2년간 개발·개선한 최신 엔진이다. 이 엔진은 인디언 모터사이클 레이싱 팀이 2024년 ‘킹 오브 더 배거스(King of the Baggers)’ 챔피언십을 차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파워플러스 112’ 엔진은 기존 ‘파워플러스 108’(1768cc)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V-트윈 엔진의 한계를 뛰어넘어 즉각적인 가속력과 전 기어에서 지속 가능한 고속 성능을 구현했다.

아메리칸 다운 클래식한 스타일에 첨단 기술 적용
신형 치프틴 파워플러스와 로드마스터 파워플러스는 기존 인디언 챌린저와 인디언 퍼슈트처럼 클래식한 아메리칸 V-트윈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기존 미국산 V-트윈 모터사이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 라이더 보조 기술을 탑재했다. 

신형 치프틴 파워플러스와 로드마스터 파워플러스는 고성능 V-트윈 엔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공격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컴팩트한 차체 설계로 보다 가볍고 민첩한 인상을 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페어링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개선해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다.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도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주간주행등(DRL)과의 일체형 디자인을 통해 더욱 세련된 전면부 스타일을 완성했다. 디테일한 마감과 브랜드의 상징적인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인디언 모터사이클만의 장인 정신을 강조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부사장 아론 잭스(Aaron Jax)는 “10여 년 전 인디언 모터사이클을 다시 시작할 때 1901년 창립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혁신에 대한 약속을 했다. 혁신은 우리의 성공을 이끌었고,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수랭식 엔진, 모노 쇽 리어 서스펜션, 그리고 인디언 챌린저를 통해 현대적인 고성능 배거 모터사이클을 선보인 것처럼 우리는 V-트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성능의 ‘파워플러스 112’ 엔진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파워플러스’ 엔진은 수랭식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제공한다. 새로운 ‘파워플러스 112’(1834cc) 엔진은 126마력과 181.4Nm의 토크를 발휘하며, 고회전 수랭식 엔진 구조와 오버헤드 캠(OHC), 실린더당 4밸브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기존 푸시로드 방식의 V-트윈과 달리, 변속 없이도 즉각적인 가속이 가능하다. 저단에서 고단으로 변속하지 않아도 충분한 출력을 발휘해 언제든 스로틀을 돌리면 즉시 반응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파워플러스 112’ 엔진은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전에 인디언 모터사이클 레이싱 팀의 경주용 머신을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 테스트를 거쳤다. 이를 통해 ‘2024 킹 오브 더 배거스’ 챔피언십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첨단 라이더 보조 기술로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라이딩 경험
2025년형 ‘파워플러스’ 모델에는 라이더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첨단 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7인치(178mm)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RIDE COMMAND’가 기본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블루투스 연결, GPS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차량 상태 모니터링, 원격 위치 확인 기능을 지원한다.

첨단 보조 기능은 오르막 길에서 정차 시 브레이크 압력을 유지해 최대 3분간 차량이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바이크 홀드 컨트롤’, 라이더의 브레이크 조작을 분석해 앞뒤 브레이크 압력을 최적화하는 ‘전자식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 후방 사작지대에서 차량이 접근할 때 라이드 커맨드 스크린과 사이드미러 경고등을 통해 알리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차량이 너무 가까이 접근할 때 라이더에게 경고를 제공하는 ‘후방 차량 거리 경고’와 후방 차량이 급격히 접근할 경우 후미등을 점멸해 위험 신호를 제공하는 ‘후방 충돌 경고’ 그리고 차량의 기울기를 감지해 ABS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스마트린 기술’ 등이 결합되어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투어링 라이더를 위한 편의성 강화
신형 치프틴 파워플러스와 로드마스터 파워플러스는 장거리 투어링에 최적화된 편의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새롭게 설계된 포크 장착형 페어링은 공기 저항을 줄여주며, 조절 가능한 윈드실드는 100mm의 이동 범위를 제공해 라이더의 기호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로드마스터 파워플러스에는 전자식 리어 서스펜션 프리로드 조절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단독 주행 또는 짐을 싣거나 2인 탑승 시에도 라이드 커맨드 화면을 통해 쉽게 서스펜션 세팅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클라이마커맨드(ClimaCommand) 열선·냉각 시트와 열선 그립도 제공돼 극한의 기온에서도 최상의 안락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공랭식 엔진을 탑재했던 치프테인, 로드마스터 시리즈에 최신 수랭식 엔진을 장착함으로써 향상된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완벽한 배거, 투어링 바이크 시리즈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5 파워플러스 시리즈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관련 사항은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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