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스타, '25 딜러 컨퍼런스 성료... 우수 딜러 시상 및 신차 공개

M스토리 입력 2024.12.30 15:32 조회수 1,173 0 프린트
 
존테스와 CFMOTO 공식 수입사인 모토스타가 ‘2025 딜러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024년 우수한 실직을 거둔 딜러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2025년 신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모토스타는 지난 2024년 12월 28일 경기 용인 바이크 카페 롤링트라이브에서 2025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갑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 모토스타 대리점과 판매점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5 딜러컨퍼런스 크게 영업정책 발표 및 신차 소개, 우수 딜러 시상 등 1부와 보증 교육 및 신차 정비 교육 등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모토스타코리아 서동갑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모토스타라는 이름 아래 여러 대리점 대표님들이 모아주신 마음 덕분에 훌륭한 영업성과와 좋은 제품을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존테스의 빛나는 성과를 소개한 뒤 “오늘 선보이는 좋은 제품에 더해 좀 더 수익성 높은 판매구조를 만들어 대리점 대표님들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존테스는 태국에서 열린 모토엑스포 2024에서 혼다와 야마하를 제치고 행사 기간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모토스타와 함께 시장 점유율을 키워가고 있다.

모토스타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5위를 탈환하는 빛나는 성과를 냈다.(원 제조자 기준) 모토스타는 지난 2023년 SYM 계약 해지 이후 40여개가 넘던 대리점이 6개로 줄어들고, 국내 시장 점유율이 5위에서 13위로 추락하는 등 큰 위기에 처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토스타는 존테스와 CFMOTO 등 신생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진출해 국내 시장 점유율 5위를 회복했으며, 대리점 및 판매점 네트워크도 40여 개까지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2024년 성과에 대해 모토스타 관계자는 “딜러 및 파트너점 대표님들이 만들어 주신 선물 같은 결과”라며 딜러 및 파트너사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차 공개와 '25년 영업 전략 발표
 
모토스타는 지난해 국내 시장 현황과 자사의 판매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도 영업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해 국내 주요 이륜차 브랜드 판매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쿼터급 이하의 특정 스쿠터 모델로 기종 편중이 심한 특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기량 350cc 이하 스쿠터와 언더본 등이 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토스타도 지난해 스쿠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 5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으나 보완할 점도 드러났다. 존테스 차량에 판매가 집중되었으며, 광역권으로 강원과 전북 지역의 유통망이 부재한 것도 약점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내외 정세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지속적인 환율 상승도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모토스타는 2025년 영업 전략으로 유통채널의 확장과 정기 주문제도 시행 등을 꼽았다. 
 
 
우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가 존재하지 않는 강원과 전북 지역에 대리점 신설을 추진하고, 1티어 대리점에 유통망 확장 업무를 추가해 보다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방침이다. 실제 모토스타가 서울과 대구, 울산에서 3티어점 개설을 통한 유통망 확장으로 영업실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모토스타는 매장 규모와 인테리어, 업무 범주 등을 바탕으로 티어1에서부터 티어3까지 존테스와 별도로 유로모토에서 수입하는 보그 브랜드을 함께 유통하는 통합브랜드 대리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환율로 인한 원가 변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기주문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환리스크 헤징과 경쟁력 있는 마진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3개월 전 예측 주문을 받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존테스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보그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시 단위 유통 네트워크 공백 지역을 대상으로 보그 대리점을 한시적으로 개설을 허용해 보그 브랜드 성장 촉진과 유통망 확장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린다.
 
 
2025년 출시할 뉴 모델로는 M/T 부분중 부분 변경된 125G와 울프125C, 350GK와 스쿠터 부분은 125D,125E,310M,350D,368E,368G ADX 그리고 SR125ADX 등의 사양과 특징, 가격 등을 소개했으며, 가장 관심을 모은 모델인 존테스 368G ADX와 울프125C 언베일링을 했다.

존테스 368G ADX는 어드벤처 스타일 스쿠터로 스포크 휠과 튜브리스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전륜 17인치 후륜 14인치다. 듀얼 채널 코너링 ABS와 사이드 미러를 통한 측후방 경고 시스템 등이 탑재됐으며, 전후방 고해상도 블랙박스와 안개등, 엔진가드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우수 딜러와 직원에 시상
우수한 판매 실적과 서비스 실적 등을 달성한 대리점과 직원 등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우수 판매점으로 서울 강북 ‘JK유로모터스’ 김경옥 대표가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뒤를 이어 울산 ‘쌍마모터스’ 김필종 대표가 2위, 경기 파주 ‘파만장’ 박무혁 대표가 3위를 수상했다.

공로상은 울산 ‘터보모터스’ 최준 대표, 인천 청라 ‘더모토카페’ 김강민 대표, 대구 ‘사월오토바이’ 정인기 대표, 경기 광명 ‘하나모터스’ 최대성 대표가 수상했다.

AS 및 CS 우수자에게 시상하는 서비스 우수상은 서울 강북 ‘JK유로모터스’ 김진석 부장과 울산 ‘쌍마모터스’ 김인기 부장이 수상했다.
 

모토스타, 2025년 도약 기대
2부 행사에서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보증 및 신차 정비 교육이 진행됐다. 고객 응대 절차와 차량 구조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모토스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딜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5년 국내외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존테스와 보그 브랜드의 성장을 목표로 한 이들의 행보가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한편, 존테스 125D는 빠르면 1월 말에서 2월 초, 368G ADX는 3월, 125E와 368E, 울프125C 등은 4월 경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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