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는 지난 11월 27일 인도에서 교환식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이륜차 ‘액티바 e:(사진)’와 고정식 배터리를 장착한 ‘QC1’ 등 전기이륜차 2종을 발표했다.
‘액티바 e:’는 인도 전역에서 연간 약 250만대가 판매되는 혼다의 베스트셀러 스쿠터인 액티바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이륜차다. 혼다의 교환식 배터리 혼다 모바일 파워팩 e: 2개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102km(인도 드라이빙 사이클 기준)다. 최대 출력 6.0kW를 발휘하는 사이드 모터를 장착해 110cc급 내연기관 이륜차에 준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주행 환경과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스탠다드와 스포츠, 에코 등 3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차 시 편리한 후진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공유 서비스는 혼다 파워팩 에너지 인디아 유한회사가 델리 수도권과 벵갈루루,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QC1’은 1.5kWh 용량의 고정식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가정에서 직접 중전할 수 있다. 최대 1.8kW 출력을 발휘하는 인휠 모터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80km(인도 드라이빙 사이클 기준)다. 시트 아래에 헬멧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제공하며, 장갑 등 소품을 보관할 수 있는 러기지 박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