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터사이클 랜딩기어 전문 기업인 지엘케이(GLK)는 지난 12월 5일 자사 유튜브 공식 채널에 눈 쌓인 도로와 빙판길에서 랜딩기어를 장착한 모터사이클의 안정적인 주행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연은 11월 적설 최고치를 기록했던 시기에 촬영된 것으로, 눈길과 슬러시 도로, 빙판길 등 미끄러지기 쉬운 다양한 환경에서 랜딩기어의 효과를 입증했다.
모터사이클 랜딩기어는 모터사이클의 균형을 잡아주는 보조바퀴 장치다. 정지 상태에서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주차 시에도 모터사이클이 넘어지지 않게 안정적으로 잡아줘 무거운 대형 모터사이클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플렉스윙은 기존 듀얼 모터 방식과 달리 하나의 모터로 양쪽 랜딩기어를 동시에 작동시키는 구조를 채택했다. GLK만의 독자기술인 동시동력전달장치(D.P.T.S)를 적용해 구조를 단순화하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설계는 출발과 정차 시 랜딩기어를 내려놓은 상태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저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GLK 관계자는 “폭설과 빙판길에서 모터사이클 운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불가피하게 주행해야 하는 경우 랜딩기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랜딩기어 장착 후에도 천천히 주행하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평소 사용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랜딩기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LK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겨울, 모터사이클 운행이 불가피하다면 GLK 랜딩기어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한편, GLK는 플렉스윙 신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