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가 지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대표 전기이륜차 모델인 ‘이씨티(eCITI)’를 필두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디스테이션(D-STATION) 미니(mini)’와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했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을 전시하는 전문 박람회다.
이번 엑스포에서 디앤에이모터스는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대응 모델인 전기이륜차 eCITI와 EM 시리즈와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미대응 모델인 이모트(EG400K)를 전시했다. 또한 디앤에이모터스 전기이륜차 전용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디스테이션의 소형화 버전인 디스테이션 미니를 함께 전시했다.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대표 모델인 eCITI는 오랫동안 국내 라이더들로부터 사랑받아온 내연기관 상용 이륜차 씨티백(CITI100)의 전동화라는 헤리티지를 가진 차량이다. 현대케피코의 전기이륜차용 파워트레인인 ‘모빌고7’을 적용해 7.2㎾의 출력과 등판능력 70.8%(35.2°)라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80㎏ 화물을 적재하고도 30%(16.7°)를 오를 수 있을 정도로 힘이 넘친다.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와 13인치 광폭타이어는 안정감까지 더했다. 배터리는 삼성SDI의 배터리셀을 적용한 배터리팩을 사용하여 뛰어난 안정성과 IP67등급의 방진·방수 성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디앤에이모터스 전기이륜차 전용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디스테이션 대응 모델로 충전 대기 시간 없이 1분 내로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할 수 있다. 디스테이션은 전국 약 250기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션 외에도 개별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 가정용 220v로도 배터리를 충전해 손쉽게 운행 가능하다. 디스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이륜차는 eCITI 뿐만 아니라 EM-1S와 EM-1D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기이륜차 외에도 3륜과 4륜 저속 전동차량과 전동킥보드 ‘KS5’ 등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KS5’는 블랙데이 행사를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판매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