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기어 대중화의 시작... 차세대 랜딩기어 GLK 플렉스윙

M스토리 입력 2024.11.01 09:22 조회수 916 0 프린트
 
모터사이클 랜딩기어 제조 전문기업 지엘케이(이하 GLK)는 싱글모터 방식과 혁신적 구조를 채택한 신제품 ‘플렉스윙’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플렉스윙’은 지난 6월 GLK 본사에서 제품 발표와 시연회가 진행됐다. 그러나 GLK는 보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미뤘다. 특히 날개 부분의 제작 방식을 기존 용접에서 금속사출 방식으로 변경해 강성을 강화했으며, 외관은 더욱 깔끔하게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금속사출 방식은 대량 생산에도 적합해 ‘플렉스윙’이 기존 모델인 ‘플렉스기어’와 비교해 비용 절감과 높은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했다.
 
 
신형 모델인 ‘플렉스윙’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품이 듀얼모터 방식인 것에 비해 싱글모터 방식으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플렉스윙’에 적용된 동시동력전달장치(D.P.T.S)는 하나의 모터가 양쪽 날개에 힘을 전달해 많은 장점을 얻었다. 기존 제품은 양쪽 날개에 각각 모터가 하나씩 장착되어 두 개의 모터가 필요했으며, 모터가 각자 작동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플렉스윙’은 하나의 모터가 같은 회전수와 속도로 양쪽 날개를 동일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출발 및 정차 시에도 랜딩기어를 내려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작동 시 흔들림이 줄어들어 보다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해 신뢰성을 높여 사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한 작동 시간이 1초 이내로 매우 짧고 강철 프레임으로 충격에 강해 휘어지거나 부러지지 않는다. 또한 고무바퀴는 범퍼 역할을 겸해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플렉스윙’에 적용된 신기술인 동시동력전달장치의 핵심은 모터와 감속기, 컨트롤러가 원통형 본체에 올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구조가 단순해진 덕분에 내구성과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크기도 콤팩트해졌다. 또한 하나로 통합된 구조 덕분에 컨트롤 박스를 외부에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설치가 더 간편해졌다. 또한 방수기능이 적용돼 ‘플랙스윙’의 핵심부품의 고장을 방지했다. 이와 더불어 특수 감속기의 높은 감속 비율을 통해 소형부터 대형 모터사이클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강력한 파워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 GLK에 따르면 올인원 구조의 ‘플렉스윙’은 기존 모델인  '플렉스기어'와 비교해 크기와 무게, 고장률을 줄였으며, 작동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또한 장착에 들어가는 노력과 시간도 크게 줄어드는 등 모든 부분에서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플렉스윙’에는 가장 중요한 부품인 모터를 보호하기 위해 3중 안전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첫 번째로 장치 내부에 삽입되어 있는 강력한 스프링의 장력을 이용한 모터 구동 제어 기능인 오토클러치 기능과 두 번째로 전류가 급상승하게 되면 자동으로 전류 흐름을 차단시켜주는 전류 과부하 차단장치, 세 번째로 스위치를 계속 눌러 작동시켜도 1.5초 이후에는 전류를 자동으로 차단시켜 모터의 과부하를 방지해주는 전류 센싱 장치 등의 다양한 안전장치가 내장돼 모터의 과부하와 훼손을 방지해준다.

기존 모델인 '플렉스기어'는 적용 가능한 모델이 크루저나 투어러 등 대형 모터사이클로 한정되어 있어 중소형 모터사이클을 오너는 랜딩기어를 자신의 차량에 장착하고 싶어도 설치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플렉스윙’은 슬림한 외경 덕에 모터사이클에 설치했을 때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소형부터 대형 모터사이클까지 기종과 장르에 관계없이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지상고가 다소 높거나 특수한 구조의 모터사이클이라도 기종에 맞는 브라켓을 설치하면 거의 대다수의 기종에 설치할 수 있다. 

‘플렉스윙’은 작고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변경돼 기존 모델의 크기와 외부에 드러나는 디자인에 부담을 가진 소비자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됐다. 
 
 
 
‘플렉스윙’은 기존 모델인 '플렉스기어'와 달리 장착 위치가 모터사이클 옆에서 하단으로 변경됐다. 랜딩기어 장착 위치가 변경됨에 따라 제품의 설계에도 많은 고려가 있었다. 특히 코너링 시 뱅킹각을 고려해 주행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계해 코너링 시에도 랜딩기어가 간섭될 우려를 말끔히 제거했다.

‘플렉스윙’을 접었을 때는 모터사이클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해치지 않고 고유의 스타일을 살리도록 장착이 가능하다. 내렸을 때는 지면에 넓게 내려와 모터사이클을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다. 또한 바퀴가 장착되어 있어 모터사이클을 쉽게 끌거나 밀고 갈 수 있도록 해 좁은 공간에서의 이동이나 주차 시에도 편리하며, 오토스탠드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GLK는 ‘플렉스윙’의 구조적 특징으로 모터사이클 자체 배터리를 사용해 방전 위험을 줄였고, ECU를 거치지 않아 기계적 에러 및 전자적 에러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고 밝혔다. 기존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해진 실리콘 재질의 스위치가 적용돼 핸들에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점도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GLK 관계자는 “오랜 기간의 연구와 테스트 끝에 출시된 ‘플렉스윙’이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차종에 관계없이 전 기종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므로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플렉스윙’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GLK(031-999-67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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