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첨단라이더보조시스템 공개 이륜차 사고 감소 효과

M스토리 입력 2024.09.30 16:20 조회수 786 0 프린트
 

보쉬는 지난 9월 24일 이륜차 안전성 향상을 위한 6개의 새로운 레이더 기반의 첨단라이더보조시스템(이하 ARAS)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5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보쉬의 교통 사고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ARAS를 이륜차에 적용할 경우 독일 도로에서 발생하는 이륜차 사고 중 최대 1/6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보쉬가 이번에 공개한 ARAS 기능 중 4가지는 오는 11월 KTM의 새로운 모터사이클에 탑재돼 공개될 예정이며, 생산은 2025년 예정이다.

보쉬의 이륜차 및 파워스포츠 부문 책임자인 제프 리에르쉬는 “라이딩의 즐거움을 해치지 않으면서 혁신적인 신기술을 적용해 모터사이클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ARAS에는 정지 및 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S&G)과 그룹 라이드 어시스트(GRA), 라이딩 거리 어시스트(RDA), 긴급 제동 어시스트(EBA), 후방 거리 경고(RDW), 후방 충돌 경고(RCW) 등의 기능이다. 

ACC S&G는 앞차와의 거리를 조절하는 크루즈 컨트롤에 스탑 & 고 기능을 더한 것으로 완전한 정지까지 가능하다. GRA는 대열 주행 시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해 앞에서 주행하는 차량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연스러운 그룹 라이딩을 돕는다.

RDA는 앞 차량과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 추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앞 차량과의 원하는 거리를 라이더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 EBA는 충돌 위험 상황에서 브레이크 압력을 자동으로 증가시키는 기능이다.

RDW는 라이더 뒤로 접근하는 차량을 모니터링해 일정 이상 가까이 다가오면 디스플레이에 경고하며, RCW는 후방 충돌이 임박했을 때 이륜차 뒤에 있는 차량에 경고를 보내는 기능으로 예상치 못한 제동이나 차량 운전자가 이륜차를 보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M스토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