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에이 코리아는 쇼에이가 일본 히로시마의 유명 커스텀 워크숍인 헤이와모터사이클(HEIWA Motorcycle)과 협업해 만든 글림스터 헤이와모터사이클 TC-4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헤이와모터사이클은 창립자이자 대표인 키무라 켄고(Kengo Kimura)가 이끄는 커스텀 바이크 브랜드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높은 완성도로 전 세계 모터사이클 팬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헤이와는 일본어로 ‘평화’를 의미하는 단어다. 헤이와모터사이클 상징하는 로고인 날아다니는 비둘기가 헬멧의 옆면과 후면에 새겨져 있다. 헤이와모터사이클만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이는 원자폭탄으로 초토화된 이후 재건된 도시 히로시마에 대한 찬사와 평화의 의지가 담겨있다.
켄고는 바이크 디자인에 있어 세련미와 힘의 균형을 중요시한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BMW RnineT Bull Face, TRIUMPH BONNEVILLE T100 No006, HONDA REBEL 250 No008, SUZUKI GRASSTRACKER No020, YAMAHA SR400 No026 등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모두 그가 추구하는 미학을 잘 반영하며, 각각의 모델은 개성 있는 커스텀 디자인으로 바이크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켄고의 바이크에 대한 열정은 그의 20대 초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바이크 딜러에서 정비사로 일하며 커스텀 부품을 활용해 모터사이클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05년 지금의 헤이와모터사이클을 설립했다. 이후 일본과 영국의 바이크를 커스텀하는 작업에 몰두했고, 그의 작품은 독창성과 완성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켄고는 헤이와 작업장 옆에서 운영하는 POPPO 잡화점에서 1950~60년대 미국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커스텀 부품을 판매했다. 그는 매년 미국을 방문해 중고 바이크 부품을 구입하고 커스텀 빌더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갔다.
켄고의 작품은 요코하마 핫로드 커스텀 쇼에서 7차례나 Best Motorcycle EUROPE 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특히 2016년과 2017년에는 2년 연속으로 ‘BEST OF SHOW MOTORCYCLE’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영예를 차지하며 그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의 작업장에는 여전히 국내외 팬들이 끊임없이 찾아오며, 해외 미디어와의 인터뷰 및 다양한 이벤트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
켄고는 바이크 커스텀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활동 범위를 확장해왔다. 2016년, 그는 세계적인 가방 브랜드 RIMOWA의 카탈로그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는 스위스의 고급 시계 브랜드 BREITLING과 미국의 워크웨어 브랜드 DICKIES의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쇼에이와 헤이와모터사이클의 협업으로 탄생한 글림스터 헤이와모터사이클 TC-4 헬멧 역시 그의 창의적인 감각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담아내 그만의 독창적인 미학을 헬멧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쇼에이 코리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