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노스는 ‘메리노‘라는 품종의 양모로 만든 소재로 추울 땐 몸의 온도를 지키고 더울 땐 열과 수분을 배출시키는 등 체온 변화에 반응하는 최고급 섬유이다. 보통 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양모 이지만 그중에서도 메리노의 양모는 가장 좋은 소재로 손꼽히는 소재이다.
면의 3배 폴리에스터의 45배 이상의 수분 흡수력을 갖고 있으며 수백만 개의 공기 주머니로 외부 내열의 이동을 차단시켜 단열 기능 또한 우수하다. 또한 덥고 습한 상태에서는 냉각재처럼 열을 밖으로 발산하고 겨울에는 수분을 흡착해서 열을 방출하여 체온유지에 능하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난연성 섬유로 화재 시 합성섬유들처럼 불이 붙거나 녹지 않는다.

작년 GLX 메리노스 이너글러브(35,000원)가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건 메리노의 방한효과를 기대이상으로 경험한 라이더들의 입소문에 의한 결과였기에 커다란 반향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올해는 대상을 확대하여 TS4M 긴팔 상의 메리노스(145,000원)과 PNXM 하의 메리노스 (99,000원)까지 출시 예정이다. TS4M 긴팔 상의 메리노스 제품은 앞면이 바람막이로 이루어져 있고 목과 등 부위는 메리노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폴리프로필렌으로 이루어진 앞면 바람막이 부위는 땀의 축척을 방지하고 높은 열가소성능력을 보이며 후면은 메리노소재로 164g/㎡의 가벼운 무게로도 효과적인 방한력을 자랑한다. PNXM 하의 바람막이 제품 역시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방한력으로 장시간 바이크위에 앉아있을 라이더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동절기에 사용하기 좋은 식스투 제품들로는 TS5 반팔 바람막이(85,000원) TS 4 PLUS 긴팔 바람막이(100,000원), 하의 제품으로는 WTP2 하의 전체 바람막이(129,000원), PNX WB 하의 바람막이(83,000원) 등을 출시하여 판매중이다. 특히 PNX WB 난 PNXM과 같은 하의들은 라이딩 진 안에 겹쳐 입기에도 적당한 두께와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식스투의 카본섬유는 보습효과 및 정전기 방지 및 안티 박테리아 향균 효과 등으로 보다 쾌적한 운동 환경을 지원한다. 액세서리 부문에서는 TBXM 넥워머 메리노스(30,000원), SCXM 스컬캡 메리노스(소비자 가격 : 30,000원) 등도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