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2025년식 UHR 125 9월 출시

M스토리 입력 2024.09.13 13:56 조회수 1,504 0 프린트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의 핵심 차종인 UHR125 2025년식 최신 모델이 9월 1일 출시됐다. 출시를 기념해 11월 말까지 차량 구매 고객에게 리어 캐리어와 85L 알루미늄 탑박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UHR125는 3년간의 개발 끝에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모델로 설계된 만큼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하지만 지난 2022년 처음 출시되었을 때만 하더라도 시장의 반응은 엇갈렸다. 출시 초기에는 '검증되지 않은 성능'이 약점으로 작용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완전히 얻지 못했다. 하지만 약 2년이 지난 지금 UHR125를 향한 시장의 평가는 극적으로 바뀌었다.

지난 8월 기준 UHR125는 경쟁이 치열한 125cc 스쿠터 시장에서 등록대수 3위권을 차지하며 매달 판매량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 동안의 등록대수는 1월 대비 약 2.7배 증가했다. 디앤에이모터스의 다른 기종들과 비교해도 상위권에 위치하며, 회사 매출을 견인하는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인기 비결로 "실 오너 라이더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꼽았다. 특히 내구성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UHR125를 5만km 이상 주행한 라이더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후기에서 차량의 내구성과 정숙성, 그리고 안정적인 운행감이 꾸준히 높이 평가받고 있다. 기본적인 소모품만 교체해도 큰 이상 없이 운행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2채널 ABS 브레이크 시스템 역시 위험한 상황에서 정확하게 작동해 사고를 예방했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안전성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2025년형 UHR125는 약 4개의 주요 구조를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첫째, 시트의 판넬 형상을 변경하고 브라켓 체결점을 늘려 시트의 강성과 장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시트 개폐가 이전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 둘째, 프론트와 리어 쇼바의 쿠션감이 개선돼 승차감이 한층 향상됐다. 특히 리어 쇼바는 단수 조절이 가능해져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다. 셋째, 리어 펜더의 형상 변경으로 오물과 물 튀김 방지가 크게 개선됐다. 마지막으로 엔진 실린더 헤드 부분의 재질을 개선해 RPM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엔진 로고는 기존의 'UHR125'에서 '125'를 제외하고 'UHR'로 변경하며 브랜드 강화를 꾀했다.

가격은 기존 권장 소비자가격인 420만 원을 그대로 유지하며, 블루, 블랙, 화이트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번 모델은 9월 첫째 주부터 전국 디앤에이모터스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년형 UHR125는 125cc 스쿠터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으며, 내구성과 안전성, 그리고 구조 개선을 통한 승차감 향상으로 더욱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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