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유럽 이륜차 시장 성장세 유지 모페드는 지속 감소

M스토리 입력 2024.08.30 14:58 조회수 1,621 0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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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륜차산업협회(ACEM)은 올해 상반기 유럽 주요 이륜차 시장에서 이륜차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모페드는 감소세를 유지했다.

ACEM에 따르면 유럽 5대 이륜차 시장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서 올해 상반기 신규 이륜차 등록 대수는 61만7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만810대와 비교해 약 1.7% 증가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6.1% 증가한 20만4189대로 나타났으며, 스페인도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10만4055대로 나타났다. 반면 독일과 프랑스, 영국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신규 등록 대수가 감소했다. 독일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12만6803대, 프랑스 전년 대비 1.4% 감소한 11만4645대, 영국 전년 대비 0.6% 감소한 5만9383대에 그쳤다.

반면 모페드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유럽 주요 모페드 시장인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등 6개국의 신규 모페드 등록 대수는 8만46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9만9772대와 비교해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6개국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ACEM 안토니오 펄롯 사무총장은 “2024년 상반기 데이터는 이륜차의 성장과 모페드 볼륨 감소의 장기적인 추세를 확인했다. 이는 부분적으로는 경형 이륜차로의 전환 때문이다. 전반적인 등록 자료는 전동 이륜 모빌리티에 대한 유럽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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