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코모터스, 플래그십 전기이륜차 X10 런칭

M스토리 입력 2024.08.30 14:35 조회수 1,516 0 프린트
 
와코모터스가 오랜 기간 준비한 신제품 X10이 본격 생산에 돌입하였다. 신제품 출시를 예고한 뒤 시일이 많이 지났지만 반가운 소식이다. 약 2년에 걸친 개발기간동안 와코는 플래그쉽 모델인 X10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체 투자를 통해 디자인부터 설계, 금형 개발 등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그 과정에는 분명 시행착오도 많았다. 그럼에도 한국시장의 소비자가 원하는 전기이륜차를 완성하기 위해 전 직원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X10개발에 임했고, 마침내 한국 시장에 맞는 8kw의 고성능 모터를 탑재한 X10을 런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와코는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이며,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제품 X10은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먼저 가격 부담감을 낮춘 X10 기본형을 출시한 뒤, 다가오는 2025년에 ABS 등의 기능을 탑재한 상급 트림 X10A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X10 런칭과 더불어 와코모터스의 로고 심볼도 변경한다. ‘Wacco Motors’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은 안정성과 믿음의 의미를 담았으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의미를 담아 변경하게 되었다.

와코의 신제품 X10은 디자인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존 시장에서 익숙한 유선형 디자인에서 벗어나, 박시한 엣지를 살리며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살렸다. 널찍한 와이드 플로어 패널은 장시간 주행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는 편안함을 선사하며, 수화물을 보다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X10은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등장한다. 슬로건에서 느낄 수 있듯이 최대출력 8kW 모터파워로 내연기관 대체 그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 와코 차량의 특징인 사이드모터는 자체 개발한 전기이륜차만의 6세대 전용 방식을 탑재했다. 강한 출력은 물론, 내구성과 정비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고 X10은 중형급에 가까운 묵직한 바디에도 불구하고 최고속도는 90km/h, 최대 등판 각도는 60%까지 가능하다.

X10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을 사용하여 품질과 안전성을 겸비하였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62km이며 60km/h로 정속 주행시 90km까지도 가능하다. 51.66V*29.5Ah의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며, 충전방식은 배터리 교환방식의 공유형과 개별 충전기를 사용하는 소유형의 2가지 방식으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BSS 교환방식을 사용하면 별도의 충전시간 없이 완충된 배터리로 즉시 교환이 가능하며, 개별충전기를 사용하면 2시간 6분의 충전시간이 소요된다. 배터리 공유형 모델의 경우 KooRoo 어플과 BSS스테이션을 이용하여 주행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소유형 모델을 구매한다고 해도 배터리 박스에 여분의 배터리 2개를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의 불안함을 느끼는 라이더는 추가로 BSS 구독을 통해 더 긴 주행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와코는 X10을 개발하면서 전기이륜차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노력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장시간 주행의 편리성과 더불어 동급 내연기관 대비 강한 출력 및 더 긴 주행거리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와코는 오랜기간 기다려준 X10 사전 예약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런칭 한정 프로모션을 포함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X10을 보고, 시승할 수 있도록 전시 행사 및 대리점 시승 차량도 운영할 계획이다.

25년식 E7S모델 출시에 이어 신제품 X10의 런칭, 와코모터스만의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까지, 전기이륜차 전문회사로의 와코모터스의 행보가 활발하다.

X10 구매나 시승에 대한 궁금증은 와코모터스 고객센터(1600-1631), 홈페이지 및 와코 공식 대리점과 협력점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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