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진입추진본부 배성환 본부장 교통사고로 숨져

서용덕 기자 입력 2020.11.16 11:20 조회수 6,100 0 프린트
고 배성환 본부장

전국이륜자동차고속도로진입추진본부 배성환(65·사진) 본부장이 지난 11월 12일 교통사고로 숨졌다.
거창경찰서와 이륜차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거창군의 한 삼거리에서 배 본부장이 몰고 가던 이륜차와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 본부장이 숨졌다.
배 본부장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무주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0 마스터즈 사이클투어 챔피언십에서 심판을 보기위해 무주로 가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본부장의 빈소는 울산시 영락원에 차려졌으며, 11월 15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이진수 회장은 “이륜차 고속도로 통행 허용을 위해 힘써온 배 본부장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돼 유감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배 본부장은 국민동의 청원 1호로 등록된 ‘오토바이에 대한 자동차전용도로 통행금지 해제에 관한 청원’ 성사를 위해 이륜차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는 등 이륜차 운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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