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와 야마하는 원부1종 차량에 대한 차량 안전기준과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따라 2016년 10월부터 협업을 위한 업무 제휴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이후 두 회사는 ‘50cc 원부 스쿠터의 OEM 공급’, ‘차기 50cc 원부 비즈니스 스쿠터의 공동 개발·OEM 공급’, ‘원부1종 클래스의 전기이륜차 보급을 향한 협업’ 등의 검토 이후 2018년 3월부터 혼다가 원부1종 이륜차를 야마하에 OEM 공급을 시작했다.
또한 혼다, 야마하, 가와사키, 스즈키 일본 이륜차 제조 4사는 지난 2019년 4월 전기이륜차용 교환식 배터리 컨소시엄을 창설하고 공통 이용을 목적으로 교환식 배터리와 배터리 교환 시스템 표준화 검토를 진행했으며, 2021년 3월 표준화에 합의했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혼다와 야마하는 일본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표준에 대응하는 혼다모바일파워팩 e:를 사용하는 원부1종 전기이륜차 EM1 e:와 벤리 e: I를 베이스로 한 차량의 OEM 공급에 합의했다.
야마하 관계자에 따르면 EM1 e: 기반 OEM은 다음 주 공급 예정이며, 벤리 e: I 기반 모델 OEM 공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