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 코리아, 2024 림바 레이드 한국 대표 선발

M스토리 입력 2024.07.31 14:03 조회수 3,813 0 프린트
 

KTM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 림바 레이드(2024 RIMBA RAID)’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선수 선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곳곳에 웅덩이와 진창이 가득한 열대 우림이나 정글에서 바이크를 탄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뜨거운 열기와 높은 습도로 가만히 있어도 온몸이 지치는 열악한 환경에서 바이크를 탄다는 것은 정말 많은 인내와 끈기 그리고 바이크를 컨트롤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이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정글과 같이 극한의 상황에 도전하고 극복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떠난다. 바로 ‘림바 레이드’라는 어드벤처 랠리가 열리기 때문이다. ‘림바 렐리’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원아래 열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랠리로 가혹한 환경을 자랑(?)하는 정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어드벤처를 즐기는 라이더뿐만 아니라 어드벤처 바이크 라인업을 보유한 브랜드들은 저마다 림바 레이드의 완주를 목표로 차량과 선수를 출전시켜 경쟁을 벌인다.

KTM코리아가 개최한 림바 레이드 대한민국 대표 선수 선발전은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울산 신불산 익스트림 개러지 내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선발전에는 10여명의 선수와 수많은 갤러리가 참여했다. 아침부터 장맛비가 내렸지만 경기장은 선수와 갤러리, 그리고 스탭의 열기로 활활 타올랐다. 그 열기는 장맛비로 식히지 못할 정도로 뜨거웠다.
 
 
선발전은 690~700 단기통 엔진 클래스와 790~890 미들급 어드벤처 2개 클래스로 진행됐다. 특설 경기장 내에 설치된 장애물 코스와 경기장 외곽의 산길과 업힐 코스를 포함한 약 1.7km 구간을 두 바퀴 돌아 가장 빠른 시간 안내 통과한 선수가 선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드벤처 바이크의 경우 엔듀로 바이크와 비교해 차량 무게가 무거워 통나무 장애물과 범프 구간을 넘나드는 선수들의 라이딩을 지켜보는 갤러리와 스탭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2024 림바 레이드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선할 선수로 뜨거운 열정과 멋진 테크닉을 보여준 정재헌 선수와 김재현 선수가 각각 클래스 1위로 선발됐다. 두 선수는 림바 레이드 본선 경기에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KTM 코리아는 정재헌 선수와 김재현 본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대회 참가를 위한 준비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전을 주관한 KTM 관계자는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어드벤처 장르를 즐기는 라이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KTM은 앞으로도 어드벤처 라이더를 위한 풍족한 이벤트를 준비해서 더 많은 라이더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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