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배달 라이더 교통안전 체험교육 실시 이수자 대상 공제보험 할인 혜택 등 제공

M스토리 입력 2024.07.25 09:01 조회수 1,004 0 프린트
Photo by Soyoung Han on Unsplash

오는 7월 27일부터 배달 라이더를 위한 교통안전 체험교육이 실시된다. 배달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제보험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배달 라이더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도 줄이기 위해 배달플랫폼 신규 배달 라이더에 특화된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달 라이더들은 업무 도중 크고 작은 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했다. 특히 이륜차 조작이 미숙한 신규 라이더의 경우 위험 대처에 더 취약하다.
 
이번 교육은 배달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 라이더가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위험상황별 대처능력을 익히는 데 초점을 두었다.
 
교육은 지난해 12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다.
 
첫 교육은 공단 산하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추후 교육장소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연말까지 최대 1500명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규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존 배달 라이더 및 사고 다발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도 순차 개설할 예정이며, 5년 내 배달 라이더 전원이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배달 라이더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이륜차용 헬멧이 제공되며, 오는 9월 이후부터 배달공제조합 유상운송 보험료 할인 등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교육 참여와 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tsa.or.kr/ 공지사항 1347번)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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