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이륜차 사망자는 늘어나

서용덕 기자 입력 2020.03.30 11:51 조회수 7,872 0 프린트

[기사 생성일 2020.01.16.]

지난해 경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통계상 가장 낮은 200명대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경남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82명이다. 이는 교통경찰 업무관리시스템(TCS)에 따른 역대 통계로 살펴본 연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경남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96년 1천206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줄곧 감소했다. 2015년에는 390명, 2016년 360명, 2017년 329명, 2018년에는 320명을 기록했다.
경찰은 지난해 노인 등 교통약자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예방정책을 펼쳐온 결과 사망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의 사망자 수는 2018년 158명에서 2019년에는 19.6% 감소한 127명으로 줄어들었다.
(158명)보다 19.6% 감소(127명)하는 효과가 있었다.
다만,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8년 52명에서 지난해 69명으로 32.7% 늘어 올해는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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