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코모터스의 베스트셀러이자 국내 전기이륜차 판매 1위에 빛났던 E7S가 25년식으로 돌아온다.
와코모터스는 소형 전기이륜차인 2025 E7S를 7월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E7S는 소형 전기이륜차 중 기존 고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모델이자 국내 프랜차이즈사에 최다 납품하는 등 와코모터스를 대표하는 차종이다. 하지만 최근 고환율과 원재료 값 상승 등의 이유로 ‘단종’의 기로에 놓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와코모터스는 꾸준히 E7S를 찾고 문의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생산을 확정하였다고 전했다.
25년식 E7S는 구동축전지(리튬이온배터리) 및 고전원 안전장치 등 법규 대응을 마친 뒤 재생산 작업이 한창이다. 와코모터스는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색상은 기존 5개 컬러 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랙, 화이트, 사하라 3가지로 출시된다.
와코모터스는 25년식 E7S 구매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5종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5종 사은품은 E7S오너라면 꼭 필요로 할 45L탑박스와 차우의, 쿨시트, 쿨토시, 쿨버프 로 구성될 예정이다.
E7S 구매 고객 사은품과 관련해 와코모터스 관계자는 ”사은품은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니 출시 소식을 빠르게 접하기 위해 사전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라고 전했다.
E7S는 출력 5.1kW에 1회 충전으로 약 70~90km 운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약 시속 85km, 등판 각도는 최대 90%에 달한다. 배터리는 삼성SDI배터리셀을 사용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였다.
와코 E7S의 장점은 무엇보다 모터에 있다. E7S는 와코가 자체 개발한 사이드 모터를 탑재하였다. 전기이륜차와 전동킥보드 등에 많이 사용되는 인휠 모터 방식은 단가가 저렴하고 구조가 단순하지만, 내구성과 정비 효율이 떨어진다. 라이더라면 과속방지턱이 많은 우리나라 도로사정을 다들 알 것이다. 내구성에 걱정이 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사이드 모터 방식은 과속방지턱이 많은 환경에도 손상을 최소화할 만큼 내구성이 좋으며, 정비 또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형 이륜차라 크기가 작고 가벼워 내심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안심해도 좋다. E7S는 차체가 낮고 길쭉한 덕분에 도로에 착 붙어가는 주행 감각이 아주 안정적이다.
다양한 장점을 갖춘 E7S는 와코모터스를 대표하는, 판매 1위에 올랐던 모델이다. 기본기가 탄탄한 소형 이륜차를 찾는다면 E7S가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다.
와코모터스에 따르면 지금 홈페이지에서 E7S 및 신제품 X10 사전예약을 받는 중이며, 기타 와코모터스에 대한 모든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600-1631)에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