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클래식 크루저의 마지막 스프링필드 24년 끝으로 단종

M스토리 입력 2024.07.16 08:53 조회수 2,388 0 프린트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제조사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전통적인 크루저 모터사이클인 ‘인디언 스프링필드’가 2024년을 끝으로 단종된다고 전했다.

‘인디언 스프링필드’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역사가 시작된 미국 메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지역의 이름에서 착안해 네이밍했다. 2016년 처음 공개될 당시 클래식한 디자인에 다양한 현대적인 기능들을 장착하여,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모터사이클로 이름을 알렸다.

스프링필드는 장거리 라이딩에 특화된 투어링 모델로 장거리 라이딩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완벽한 바이크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1,890cc의 배기량을 자랑하는 썬더스트로크 116 V-Twin 공랭식 엔진을 장착하였고 대량의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의 사이드 케이스, 뛰어난 승차감을 제공해 주는 안락한 가죽시트,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현대적인 기능들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스프링필드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클래식 바이크의 위용을 보여준다. 넓고 길게 늘어진 프런트 휀더에 달린 워 보닛 장식은 야간 라이딩시 조명이 들어와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하며, 차체 하단 쭉 뻗은 머플러 라인은 리어 엔드까지 길게 이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인 만족도를 준다. 크롬으로 도금한 헤드라이트 페어링은 스프링필드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코리아 영업 담당자는 “올해 입고되는 물량을 마지막으로 판매가 진행 되어 소진 되면 전시장에서 더 이상 스프링필드는 만나보기 어렵게 된다” 언급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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