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쉬는 지난 11월 5일 이륜차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화면 분할 기능을 갖춘 디지털 계기판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보쉬의 새로운 이륜차용 디지털 계기판은 10.25인치 TFT 디스플레이 형태로 스마트 폰 통합 솔루션인 mySPIN을 통해 연결된 휴대폰의 콘텐츠를 디지털 계기판에 표시할 수 있다. 약 2600 명의 이륜차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보쉬의 조사 따르면, 80 %의 라이더가 이 기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쉬의 이륜 및 파워스포츠 사업부사장인 Geoff Liersch는 “mySPIN과 결합 된 보쉬의 클러스터는 이륜차 라이더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새로운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보쉬의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은 올해 안에 BMW모토라드의 이륜차에 처음 탑재 될 예정이다. 라이더는 새로운 클러스터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주행 중에도 주의를 방해하지 않고 모든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라이더는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확인하고 싶은 정보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표시된 모든 기능은 핸들 컨트롤러로 조작 할 수 있다. 스마트 폰 앱 등의 콘텐츠는 자동으로 이륜차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최적화 된 형태로 표시된다. 분할 화면에는 속도와 경고 표시 등 주요 주행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