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맞아 공개된 캔암 온로드 라인업

김은솜 기자 입력 2020.10.27 14:53 조회수 5,925 0 프린트

캔암은 2021 온로드 라인업을 공개하며 새롭고 젊은 라이더들을 영입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였다. 스파이더 RT Sea-to-Sky 에디션 및 F3와 라이커 모델들이 2021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됐다. 캔암의 온로드 라인업은 라이커와 스파이더 두 가지의 핵심 모델로 구성된다. 라이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통해 접근성을 높인 차량으로 젊은 연령대의 도시 라이더들을 위한 맞춤형 바이크다. 스파이더는 스파이더 F3와 스파이더 RT의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F3는 대담한 차체 스타일링을 뽐낸다면 RT는 편안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여행 시 편의성을 강조했다. 스파이더는 모두 인라인 트리플 로택스 1330 ACE 엔진으로 구동된다.

2021년 스파이더 RT는 RT 기본 모델, RT Limited와 새로운 Sea-to-Sky(STS) 버전 총 3가지 트림 레벨로 구성됐다. 고급 STS 모델은 새로운 휠, 트림, 뱃지 등의 형태로 럭셔리함과 편안함, 편의성을 강화해 독특한 프리미엄 룩을 연출하며 장시간 탑승 시 압력 포인트를 줄여주는 어댑티브 폼 시트가 특징이다. 투어 중심의 스파이더 RT와 RT Limited는 모두 2020년에 완전한 풀체인지를 이루었으므로 2021년식에는 색상 옵션만이 적용됐다. 최고급 STS 에디션은 독점적인 하이랜드 그린 컬러 웨이, 도색 탑 케이스, 티타늄 가공 휠, 특수 뱃지 및 카고 백으로 한정 모델에 추가됐다. 새로운 액세서리 옵션에는 조정 가능한 사이드 윈드 디플렉터와 LED 플로어 보드 조명, 새로운 탈착식 LinQ 보관 가방이 포함된다.

2021년식 스파이더 F3 라인에는 총 5개 모델에 성능, 서스펜션, 전자 장치 및 화물 용량에 약간의 차이가 적용됐으며 모두 인체공학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F3-S는 10마력과 가스 충전 폭스 쇼크, 크루즈 컨트롤, 더욱 큰 게이지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한다. 2021년식 F3-S 스페셜 시리즈는 스포티한 그릴, 조수석 옵션, 주황색 프레임 하이라이트, BRP 연결 기능이 탑재된 더욱 큰 디지털 게이지, 비주얼을 강조한 특수 그라비티 그레이 색상 등이 추가됐다. F3-T는 21갤런 사이드 케이스와 윈드쉴드, 4개의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갖춘 투어링 기능이 추가된다. 새로운 색상에는 Glacial Blue Metallic이 포함된다. 스파이더 F2 Limited는 위의 모든 기능과 편의 사양이 제공되며 승객용 등받이, 셀프 레벨링 리어 서스펜션, 열선 그립 및 풋보드, 탑 케이스 및 6개의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된다.

라이더의 라인업 또한 2021년식이 공개되며 이전 버전보다 개선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액세서리와 개인화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2018년 출시 이후 캔암은 라이커를 통해 기존 접근성이 낮았던 새로운 라이더를 유치하는데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라이커 기본 모델은 매력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며 600㏄ 또는 900㏄ 로택스 엔진, 도구가 필요 없는 인체공학적 조정 기능 및 방대한 액세서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라이커 랠리 에디션은 900㏄ 엔진, 랠리 타이어,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및 바이크와 승차자 모두를 위한 보호 구성품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두 모델 모두 방풍을 위한 어드벤처 윈드쉴드와 새로운 차체 패널 옵션 및 LinQ 카고백 옵션이 포함된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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