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펼쳐지는 ‘퍼스트가든 국화 축제’

김은솜 기자 입력 2020.10.26 15:25 조회수 5,555 0 프린트
자수화단의 야경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컨셉 정원 퍼스트가든은 약2만평의 대규모 복합 문화시설로 2017년 첫 오픈했다. 23가지 테마의 아도니스 정원 속에는 레스토랑, 웨딩홀, 놀이시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조성되어있다.
퍼스트가든 국화 축제는 산책로에 만개한 억새와 아도니스 정원에 아름답게 핀 국화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가을의 운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정원 곳곳에 심어진 상수리나무와 열매가 맺힌 유실수를 만날 수 있으며 벽천분수 앞 자수화단에 세워진 국화 꽃탑과 산책로 곳곳의 국화와 사철장미, 억새를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다. 

벽천분수

퍼스트가든의 정원은 △토스카나 광장  △스텝가든 △이벤트필드 △포레스트가든 △버터플라이가든 △화이트가든 △벚나무길 △약용식물원 △레드가든 △락가든 △허브가든 △버드가든 △그린하우스 △푸르트가든 △테라스가든 △계수나무길 △피크닉가든 △웨트랜드 △파티가든 △자수화단 △제우스벽천분수 △꽃수로길 △해피가든 △로즈가든 △토스카나길로 구성되어있다. 여러 테마로 이루어진 넓은 정원 내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꽃수로길

더불어 가든 속에는 생각이 크는 체험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 ‘혜윰’이 자리하고 있다. 혜윰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은 퍼스트가든의 체험 학습장으로서 체험과 놀이로 아이들에게 바른 마음과 생각을 심어주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공간이다. 단체 및 개인 프로그램과 꼬마정원사, 인증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봄, 가을 및 시즌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가능하다. 청소년 수련활동으로는 어린이 탐험가가, 진로 프로그램으로는 동물 사육사가 되는 길, 요리사가 되는 길로 이루어져있다. 이외에도 혜윰텃밭, 농기구 전시장, 혜윰교실이 있다.

테라스가든의 야경

퍼스트가든 국화 축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시작되어 11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정확한 주소는 경기 파주시 탑삭골길 260이며 퍼스트가든 내 전역에서 국화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주말 및 공휴일에는 대인 1만원, 소인 및 우대 9천원이며, 평일에는 대인 9천원, 소인 및 우대 8천원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퍼스트가든 홈페이지(firstgarden.co.kr) 또는 문의처(031-957-686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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