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지난해 전기이륜차 부진에도 글로벌 이륜차 시장 소폭 성장

M스토리 입력 2024.03.29 17:04 조회수 1,772 0 프린트
Photo by Hadi Yazdi Aznaveh on Unsplash

지난해 세계 이륜차 시장 상위 10대 기업에 아시아 이륜차 제조사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이륜차 시장조사 기업 모터사이클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세계 베스트 셀러 이륜차 브랜드는 혼다로 나타났다. 상위 10대 기업 중 일본 제조사가 3개, 중국 제조사가 4개, 인도 제조사가 3개로 나타났다. 모터사이클 데이터가 공개한 자료는 92개 국가의 통합 판매 자료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륜차뿐만 아니라 모페드와 삼륜차를 포함하고 있다. 단 툭툭과 ATV 및 UTV, 킥보드 등은 제외된 수치다.

지난 한 해 전 세계 이륜차 시장은 2022년과 비교해 2.6% 증가한 6250만대가 판매됐다. 그러나 전기이륜차 판매량이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2023년 세계 이륜차 시정 점유율 1위는 혼다가 차지했다. 혼다는 2022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4.3%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30%에 육박했다.

2위는 56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된 인도의 히어로 모토코프가 차지했다. 히어로 모토코프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5.4% 증가했다.

야마하는 460만대를 판매해 3위, 인도의 바자즈 오토는 360만대를 판매해 4위에 올랐다.

5위는 인도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조사인 TVS모터가 차지했다. TVS모터는 전년 대비 19.8% 증가한 340만대를 판매했다.

6위는 중국의 전기이륜차 전문 제조사인 야디가 차지했다. 야디는 전기이륜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실적이 급격히 추락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250만대로 이는 2022년과 비교해 49.7% 감소한 것이다. 

7위는 190만대를 판매한 스즈키가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중국의 이륜차 제조사인 하우주와 론신, 종쉔이 각각 8위부터 10위까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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