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업계 고령화 심각 전체 사업자 중 30% 이상이 고령층

M스토리 입력 2024.03.19 16:25 조회수 1,263 0 프린트
Photo by LOGAN WEAVER

지난해 이륜차 판매점이 2022년말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업계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륜차판매점 사업자는 2022년 말 대비 0.24% 증가한 2867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544명으로 가장 이륜차 판매점 사업자 숫자가 많았다. 뒤를 이어 서울 473명, 경남 253명, 부산 232명, 경북 207명, 대구 164명, 전남 143명, 충남 142명, 전북 127명, 인천 108명, 강원 97명, 충북 97명, 울산 80명, 대전 73명, 광주 68명, 제주 49명, 세종 10명순이다.

이륜차 판매점 사업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40세 이상 26.2%, 50세 이상 25.9%, 30세 이상 11.8%, 70세 이상 5.3%, 30세 미만 3.9% 등의 순으로 젊은 세대의 유입이 저조해 고령 및 중년층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40세 미만 청년 사업자(30세 미만 및 30세 이상) 비율이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청년 사업자가 30.5%(30세 미만 7.4%, 30세 이상 23.1%)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부산 23.2%, 충북 20.6%, 제주 20.4%, 세종 20% 순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 사업자(60세 이상, 70세 이상) 비율이 높은 지역은 경북으로 절반에 가까운 45.9%(60세 이상 36.2%, 70세 이상 9.7%)가 고령 사업자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전북 45.7%, 강원 42.2%, 충북, 41.2% 대전 41.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이륜차 판매점 사업자 평균 존속연수는 15년 3개월로 100대 생활업종 평균 사업존속연수(2022년 말 기준) 8년 9개월과 비교해 6년 6개월 더 길어 다른 사업과 비교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륜차 판매점 사업자 평균 사업 존속연수가 긴 지역은 전남 21년 3개월, 경북 20년 5개월, 충남 19년 2개월 순이며, 짧은 지역은 세종 10년 10개월, 인천 11년 9개월, 울산 12년 3개월 순이다.

이륜차 사업자의 중위 매출액(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은 약 5500만원이며, 하위 5%는 약 1000만원, 상위 5%는 약 5억원이다.
 
M스토리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