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중국, 전기이륜차 극심한 부진에도 전체 이륜차 시장은 소폭 증가

M스토리 입력 2024.03.15 16:02 조회수 1,691 0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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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이륜차 생산 및 판매 대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 이륜차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이륜차 시장이 급도로 위축되면서 전체 이륜차 시장의 위축을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이륜차 상공회의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연기관 및 전기이륜차를 포함한 전체 이륜차 생산 대수는 1941만6300여대, 판매 대수는 1899만7000여대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생산 대수는 8.8%, 판매 대수는 11.3%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내연기관 이륜차는 2022년과 비교해 3.3% 증가한 1415만1300여대가 생산됐으며, 판매 대수는 2.9% 증가한 1418만1000여대로 나타났다. 반면 전기이륜차는 2022년과 비교해 30.8% 줄어든 526만5000여대가 생산됐으며, 판매 대수는 37% 감소한 481만5000여대에 그쳤다.

내연기관 이륜차의 배기량별 생산 및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50cc 이하는 66만1800여대가 생산됐으며, 67만6600여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각각 21.5%, 15.2% 증가했다. 100cc 초과 110cc 이하는 150만5200여대, 151만100여대가 생산, 판매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생산은 2.4% 증가, 판매는 0.7% 감소했다. 배기량 110cc 초과 125cc 이하는 생산 482만4100여대, 판매 479만4800여대로 전년 대비 각각 1.6%, 2.8% 감소했다. 125cc 초과 150cc 이하는 354만8000여대, 354만5900여대가 생산, 판매되어 2022년과 비교해 각각 18.1%, 17.6% 증가했다. 150cc 초과 200cc 이하는 생산 89만7000대, 판매 91만12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6.4%, 5.8% 증가했다. 200cc 초과 250cc 이하 생산 47만1700대, 판매 47만6800대 전년 대비 각각 4.9%, 2.9% 감소했다. 250cc 초과 이륜차는 51만1800대가 생산되고 52만5400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각각 7.1%, 5.1% 감소했다.

내연기관 이륜차 판매 상위 10개 회사는 대장강 187만7400여대, 롱신 133만5200여대, 종쉔 85만5400여대, 신대주 혼다 76만1300여대, 뤄양 대양 63만9300여대, 오양 혼다 60만2600여대, 타요 57만8800여대, 인샹 52만5400여대, 다윤 49만300여대, 제남 칭치 스즈키 40만2300여대 순이다.

전기이륜차 판매 상위 10개 회사는 야디 221만8600여대, 루위안 57만4200여대, 테일지 55만4200여대, 선라 41만7300여대, 종쉔 36만7500여대, 화이하이 18만3700여대, 버스 뉴 에너지 13만2200여대, 진이 9만2400여대, 로볼 6만1700여대, 롱신 4만8500여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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