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기계공업(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24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해 농업기기와 디젤엔진, 건설기계 및 보트제조로 유명한 ‘얀마(YANMAR)’의 럭셔리 피싱 크루저 모델인 'EX30B'와 가와사키의 제트스키 ‘ULTRA 310LX’, 그리고 가와사키의 다목적 운반차인 ‘MULE 4010 4X4’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해양레저산업협회(KMIA), 한국 마리나 협회, 킨텍스가 주관하는 전시회다. 올해로 17회차를 맞이했으며 총 238개사, 1,350개 부스가 참가했다. 총 입장객 수는 6만2000명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내년을 기약했다.
얀마의 고급 피싱 크루저 ‘EX30B’

보트를 제어하는 선실은 높은 개방감으로 주위 경관 감상은 물론 다양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으며 1830mm에 달하는 높은 천장 높이와 대형 로커를 비롯한 다양한 적재 공간, 동승자들을 배려한 편안한 좌석 배치가 특징이다.
또한 ‘파일럿 하우스’ 스타일로 선실 하부에 아늑한 캐빈을 마련해 성인 2명이 편안하게 취침할 수 있다. 각종 편의 사항을 장비한 화장실도 함께 배치해 장기간 승선에도 문제없다.

선수 스러스터(추진기)를 통해 마리나에서 안전하게 계류할 수 있으며 출입이 쉬운 미닫이 뒷부분 문으로 쉽게 선실로 드나들 수 있어 마리나(정박지)에서의 쾌적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기본모델이 2억7000만 원이며 옵션에 따라 비용이 추가된다.
가와사키의 럭셔리 제트스키 ‘ULTRA 310LX’

ULTRA 310시리즈는 ‘퀄리티 높은 편안함 제공’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가와사키에서 처음부터 완전히 모든 것을 새롭게 설계한 클래스다. 그중 가장 최고 트림인 ‘ULTRA 310 LX’는 ‘LUXURY’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다양한 편의장치와 전자장비를 모두 장착하며 이전의 어떤 제트스키와도 비교 불가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퍼스널 워터크래프트 업계 최초로 200W의 앰프 2개와 60W 및 35W 스피커 4개로 구성된 최고의 오디오 시스템인 '제트사운드 4S'를 적용했으며 인체공학을 고려한 시트와 넓은 데크, 후방카메라, 7인치 풀컬러 계기판의 장착으로 다이내믹 럭셔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소비자가격은 3489만 원이다.
다목적 운반차 ‘MULE 4010 4X4’

배기량 617cc의 수랭 V-Twin 2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2500rpm이라는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 47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뛰어난 견인력을 보여준다. 강철로 건조해 내구성이 뛰어난 적재함은 가로 1.3m, 세로 1.2m의 크기로 총 360kg을 적재할 수 있다. 또한 가스 실린더를 기본 장착해 오토 틸팅이 가능하다. 2인치 리시버 견인 장치를 장착하여 트레일러를 연결할 수 있으며 최대 545kg을 견인할 수 있다.

가와사키의 다목적 운반차 ‘MULE 4010 4X4’는 이미 국내 골퍼들의 성지라 불리는 ‘안양 컨트리클럽’에 투입되어 각종 작업에 사용되고 있으며 곳곳에서 준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2700만 원(부가세 별도)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