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To Race의 정수, 2021 450 SMR 국내 출시

KTM코리아 입력 2020.09.28 09:21 조회수 5,973 0 프린트

슈퍼모토 레이스 머신의 화려한 복귀
KTM의 철학, Ready To Race의 집약체

KTM 코리아가 2021 450 SMR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450 SMR은 모터크로스 머신 450 SX-F를 기반으로 제작된 정통 슈퍼 모토 바이크로 언제든 트랙에 뛰어들 준비가 된 레이스 머신이다.

450 SMR은 KTM의 철학인 ‘Ready To Race’가 가장 잘 표현된 바이크라고 할 수 있다. 베이스 머신이 현역 슈퍼 크로스 및 모터크로스 출전 머신인 450 SX-F 일뿐 아니라, 엔진과 서스펜션, 브레이크와 전자 장비 구성과 설정이 모두 곧바로 경기에 참전할 수 있는 구성으로 출고되기 때문이다. 

최신 4행정 제작 기술이 투입된 SOHC 450cc 단기통 엔진의 최고 출력은 63마력이며 5단 변속기와 조합된다. 트랙션 컨트롤과 론치 컨트롤이 적용되며 각 기어 당 출력을 조절할 수 있는 어저스터블 파워 맵을 장비한다. 앞에는 16.5인치, 리어에는 17인치 알피나 스포크 휠이 적용되어 더욱 기민한 핸들링을 구현하였으며 브리지스톤 배틀랙스 레이싱 슬릭타이어를 기본으로 채택했다.

알루미늄 스윙암은 라이더가 트랙 특성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CNC 가공 트리플 클램프에 물린 핸들 바는 앞, 뒤로 위치를 세 가지로 변경할 수 있어 라이더의 신체와 포지션, 주행 환경에 최적화할 수 있다.

450 SMR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서스펜션이다. 450 SX-F에 적용된 오프로드 설정 지향의 WP Xact 서스펜션의 운동 범위를 줄였을 뿐 아니라 댐핑 및 스프링 설정도 변경하여 슈퍼 모토 머신에 최적화했다.  2021 450 SMR에 적용된 WP Xact 포크는 에어 서스펜션(AER) 기술을 통해 한쪽 포크는 스프링 없이 작동한다. 

에어 서스펜션은 온로드 트랙과 오프로드 환경을 넘나들 뿐 아니라, 점프와 드리프트 등 다양한 주행을 요구하는 슈퍼 모토 레이스에서 각각의 상황에 더욱 최적화된 서스펜션 운동 반응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륜에는 310mm 플로팅 디스크와 조합된 브렘보 4피스톤 레디얼 마운트 캘리퍼가 적용되며 리어에는 220mm 디스크에 브렘보 싱글 피스톤 캘리퍼가 장착된다. 

450 SMR의 중량은 약 104kg이며 연료 탱크 용량은 7L다. 주행 중 연료 라인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 라인이 바이크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개발자들은 이번 450 SMR 설계에서 무게 중심 설정에 가장 집중했다고 한다. 엔진의 위치뿐 아니라 크랭크 축의 각도를 세팅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을 뿐 아니라 알루미늄 경량 피스톤, 알루미늄 라디에이터 등으로 경량화도 꾀했다.
2021 450 SMR의 국내 출시 가격은 1,650만 원이다. 정통 슈퍼 모토 머신으로 번호판 등록 및 공도 주행은 불가능하며 10월 중순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KTM코리아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