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인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모터사이클 레이스가 서포트 레이스로 참가한다.
슈퍼레이스와 라이딩하우스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이딩 하우스가 주최하는 ‘코리아 트로페오’가 올 시즌 슈퍼레이스에 함께하게 됐다.
라이딩 하우스는 300회 이상의 모터사이클 대회를 개최 경험이 있는 오거나이저(organizer)다. 슈퍼레이스와 2023시즌 가와사키 닌자컵 대회를 통해 두 차례나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 당시 닌자컵에는 전일본 로드 레이스 챔피언십 J-GP3 클래스 종합 챔피언 출신 일본인 라이더 히로키 오노가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코리아 트로페오’는 슈퍼스포츠 400, 슈퍼패스트 600/1000로 분류돼 총 3개 클래스가 개최된다. 브랜드 원메이크로 진행되는 슈퍼스포츠 400은 5월 18일 전남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슈퍼레이스 3라운드에 함께 진행된다. 슈퍼바이크와 네이키드 등이 출전하는 슈퍼패스트 600/1000은 슈퍼레이스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6월 15일 4라운드와 8월 24일 6라운드에서 개최 예정이다.
라이딩하우스 관계자는 “팬이 없는 대회는 의미가 없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를 통해서 바이크 대회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 출전 선수들에게도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을 통해 레저 바이크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코리아 트로페오 클래스를 통해서 슈퍼레이스 팬층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