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진년에서 갑은 청색과 나무, 그리고 해가 떠오르는 동쪽을 상징하며, 진은 용을 의미합니다. 용은 십이지 가운데 유일하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신수(神獸)로, 신성하고 귀한 존재이자, 농업에 중요한 비와 물을 다스리는 수신(水神)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올해는 여의주를 물고 오르는 용처럼 우리 이륜차 산업계에도 호황(好況)을 맞이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지난해는 고금리와 고환율, 그리고 전쟁과 같은 여러 혼란스러운 대외 여건 속에서 이륜차 수요의 감소와 이륜차 배기소음 규제 강화 및 인증 규제 강화 등으로 이륜차 산업계 구성원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상생하는 나무와 물의 관계처럼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호전되고, 이륜차 정책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생목(水生木) 즉 나무와 물은 겨울에 얼어붙은 눈과 얼음이 녹으면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상징합니다. 올해 이륜차 업계는 후퇴가 아닌 전진할 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엠스토리는 국내 이륜차 산업의 소생과 호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갑진년에는 이륜차 산업계와 독자 모두가 용의 창대함과 함께 다시 봄을 맞이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 회원과 독자, 광고주, 이륜차 산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지원과 성원 덕분에 엠스토리는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엠스토리는 정도직필(正道直筆)을 실천하면서 국내외 이륜차 업계의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정부의 정책과 제도가 이륜차 업계에 친화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갑진년 ‘청룡’의 기세를 빌어 고난과 역경을 잘 이겨내고, 여러분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이륜차 산업계가 하나로 화합해 협치를 실현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희망과 번영이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