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야마하, 2025년부터 유럽에서 정액제 전기자전거 배터리 공유 서비스 추진

M스토리 입력 2023.12.28 14:39 조회수 2,557 0 프린트
 

야마하 모터는 지난 12월 25일 유럽에서 소형 모빌리티용 배터리를 관리하는 신설 법인 ‘ENYRING GmbH’를 독일에 설립하고 2025년 상반기부터 어시스트 타입 전기자전거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NYRING’이 추진 중인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주로 어시스트 타입 전기자전거 등 저속 소형 모빌리티를 대상으로 하며, 정액제 방식으로 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지역에 설치된 배터리 스테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어 충전의 불편을 덜 수 있다.

또한 배터리 구독을 통해 어시스트 방식 전기자전거와 배터리를 분리해 구입하는 방식으로 전기자전거 구입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명을 다한 배터리는 축전지 등으로 재사용 후 셀 단위로 분해해 재활용해 새로운 배터리로 재생할 계획이다.

야마하 히다카 요시히로 사장은 “같은 배터리를 쓰게 해달라는 (어시스트 타입 전기자전거)회사가 나올지도 모른다. 우선은 작게 시작해 크게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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