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이륜차 600대 추가 보급

서용덕 기자 입력 2020.09.18 11:43 조회수 5,133 0 프린트

서울시는 18일 오는 9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매 보조금 지원 대수는 600대 규모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은 차량의 유형, 성능, 출력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경형 150만원에서 210만원, 소형 234만원에서 260만원, 대형・기타형 319만원에서 330만원 등이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하고 폐차를 할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유형별 최대 지원금액인 경형 210만원, 소형 260만원, 중형 290만원, 대형・기타형 330만원을 넘을 수 없다.
보조금 신청 대상 자격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연속해 서울에서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등록을 한 사업자와 법인, 단체, 만 16세 이상 개인이면 된다. 다만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가 자사 차량을 구입하거나 연구기관이 시험・연구 목적으로 구입할 경우 또는 개인이 의무운행기간 내에 2대 이상의 전기이륜차를 구입할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ev.or.kr)에서 하면 된다. 구매 지원신청서를 포함한 증빙자료는 제조・수입사에서 대행할 수 있다.
보조금을 받으면 서울시에서 의무운행 기간 2년을 채워야 한다. 의무운행 기간 중 폐차하거나 타 지자체로 이전할 경우 운행 기간에 따라 최초 20%에서 최대 70%까지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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