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을 정복한 영웅 아무것도 갖지 못한 황제, '나폴레옹'

M스토리 입력 2023.12.18 14:52 조회수 1,862 0 프린트
 

1799년, 프랑스의 왕후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에서 처형당한다. 군중 사이에서 이 광경을 바라보던 포병 장교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 그는 군을 재정비하여 툴룽에 주둔하고 있는 영국군을 무찌르기 위해 대포를 녹여 박격포로 만드는 등 차근차근 전쟁 준비를 한다. 영국군이 주둔하고 있는 툴룽 해안기지에 야습을 진행한 나폴레옹은 대포와 박격포 등으로 선재공격을 한다. 전열을 준비하기도 전에 공격을 당한 영국군은 나폴레옹의 공격에 무참하게 폐하게 되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나폴레옹은 대위에서 준장으로 진급하게 된다.

어느 날 사교 모임에 제복을 입고 참석한 나폴레옹은 한 여인을 만나게 되고 운명적으로 자기의 반쪽임을 알게 된다. 나폴레옹의 적극적인 구애로 나폴레옹은 조제핀과 결혼을 하게 된다. 
 
 
왕당파의 반란을 진압한 나폴레옹은 총재 정부로부터 사령관으로 기용되고,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 군대가 전투마다 계속 승리를 하게 된다. 이집트와 전쟁을 하던 어느 날 나폴레옹은 동생으로부터 형수(조제핀)가 바람을 피고 있다고 이야기를 듣는다. 격분한 나폴레옹은 이집트 공격 중 몰래 프랑스로 들어오게 된다. 집에 돌아온 나폴레옹 그리고 집에 조제핀이 없는 것을 확인 한 나폴레옹은 조제핀의 짐을 모두 마당에 버리고 문을 걸어 잠근다. 하지만 너무나도 사랑한 조제핀을 용서하는 나폴레옹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나폴레옹이 조제핀에게 “당신은 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조제핀도 “당신은 나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서로 말을 주고 받지만,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고 속내를 들어 낸 조제핀

한편, 나폴레옹은 무능력하고 부패한 총재 정부를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한다. 3인의 통령 정부를 수립한 뒤, 제1통령에 취임한다. 그러다가 프랑스 역사상 최초의 황제, 나폴레옹 1세가 되었다.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은 유럽의 서부와 중부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그러나 나폴레옹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다. 결혼을 한지 수년이 지나도록 후계자가 없는 것이었다. 나폴레옹의 어머니는 누구에게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나폴레옹에게 18세 어린 여자와 합방할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얼마 뒤 어린여자에게 아기가 생기게 되는데….이것을 알게 된 조제핀은 나폴레옹에게 질질 끌지 말고 이혼을 요구한다.

하여, 나폴레옹은 조제핀과 이혼을 한 후 오스트리아 황제의 딸과 결혼하였고 이듬해 둘 사이에 나폴레옹 2세가 태어났다.

영국에 대한 대륙 봉쇄령을 내렸던 나폴레옹은 동맹 관계를 맺은 러시아에게도 협력을 요구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이에 협조하지 않자, 화가 난 나폴레옹은 60만 대군을 이끌고 러시아 원정에 나섰다. 프랑스 군이 모스크바에 들어갔을 때 이미 시내는 텅 비어 있었고, 화재까지 일어나 거의 모든 것이 불타 버렸다. 그런 상태에서 보급도 끊기고 혹한까지 겹쳐 프랑스 군은 매우 곤란한 처지가 되었다. 상황이 그 지경에 이르자 나폴레옹은 할 수 없이 철수를 명령했는데, 후퇴하는 동안 추위와 배고픔은 더욱 많은 사상자를 내어 결국 살아 돌아온 병력은 60만명 중 겨우 4만 정도였다. 나폴레옹은 러시아 원정 실패로 황제의 자리에서 쫓겨나 지중해에 있는 엘바 섬으로 귀양을 가게 되고, 새로 루이 18세가 즉위하였다.
 
 
러시아 황제와 조제핀의 연애기사를 본 나폴레옹은 격분해 하면서도 조제핀을 그리워 한다. 뭍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던 나폴레옹은 엘바 섬을 탈출하여 파리로 와 복위한다. 돌아오지 마자 조제핀을 찾아간 나폴레옹 그러나 기달리고있는 건 조제핀의 사망소식 이었다.

나폴레옹의 군대는 워털루 근방에서 영국의 웰링턴이 이끄는 부대와 프로이센의 블뤼허의 부대를 저지하는 데 실패했다. 그 때문에 영국군과 프로이센 군은 힘을 합치게 되었다. 그 와중에 나폴레옹 군대는 우천으로 적을 공격할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되었고, 나폴레옹이 프로이센군의 측면을 공격하는 사이에 네이 부대가 상대에게 무너졌다. 그 여파로 나폴레옹 부대는 패하고 말았다.

결국 나폴레옹의 재기를 위한 노력은 백일천하로 끝나고, 세인트헬레나에 6년 6개월 감금 되었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다가 1821년 5월 5일에 나폴레옹은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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