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준비 마친 비모타 오는 10월 1일 TESI H2 이탈리아 출시

서용덕 기자 입력 2020.09.16 10:19 조회수 6,339 0 프린트

이탈리아 이륜차 브랜드 비모타는 오는 10월 1일 가와사키 H2의 심장을 장착한 신형 모델 TESI H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모타 TESI H2는 EICMA 2019에서 콘셉트 바이크로 공개됐었다. 양산형 모델은 콘셉트 모델과 거의 같은 페어링 디자인을 유지하며, 윙 렛, 센터 헤드 라이트, 허브 센터 스티어링, 배기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바디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레드 컬러 등의 콘셉트 모델과 달리 블랙을 베이스로 이탈리아 국기인 트리콜로레 컬러가 적용된다.
엔진은 가와사키 닌자 H2 CARBON과 같은 배기량 998cc 슈퍼차저 직렬 4기통 엔진이다. 1만1500rpm에서 231HP의 출력을 내며, 1만1000rpm에서 141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렘에어 부스트 시 242HP까지 출력이 상승한다. 
한편, 비모타는 폐업 위기에 몰렸으나 2019년 가와사키가 비모타의 지분 49%를 인수하며 부활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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