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모터사이클’ 80여년 만에 미국 힐클라임 무대로, 인디언 FTR750 Hillclimber 공개

인디언모터사이클 입력 2020.09.15 08:38 조회수 4,852 0 프린트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제조사인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AMA 프로 힐 클라임 레이싱 2020 시리즈에 참가로 밝히면서 약 80여 년 만에 모터사이클로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경기인 힐 클라임 대회로 돌아왔다.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AMA 프로 힐클라임 레이싱 2020 시즌에 새롭게 추가된 트윈 클래스에 기존 플랫트랙 머신에서 완벽히 변신을 시도한 FTR750 힐 클라이머와 이미 십여 회 AMA 프로 힐클라임에서 우승 경험을 갖고 있는 존 코에스터가 라이더로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코에스터는 한 시즌에서 세 번의 네셔널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는 미국 최초의 선수라고 소개 했다.

또한 FTR750 힐 클라이머는 가파르고 울퉁불퉁한 언덕을 단숨에 오르기 위해 스윙 암을 길게 연장 시키고 리어 테일과 타이어의 변화를 주었고 무엇보다 높은 경사로에서 요구되는 폭발적인 힘을 위해 한층 높은 수준의 Rekluse 클러치를 포함 시키고 코에스터와 라이딩 포지션을 고려해 S&S 팀과 머플러를 새롭게 설계하였다고 밝혔다. 

1901년부터 레이싱은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일부였다. 창시자인 조지 헨디와 오스카 헤스트롬이 자전거 경주에서 만나면서 그 들이 인디언 모터사이클을 설립하고 성장 과정 속에서 그들의 속도와 경쟁에 대한 열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현재 인디언 모터사이클 또한 그들의 열정과 레이싱 DNA를 그대로 이어받아 플랫 트랙 레이싱과 다가올 모토 아메리카 킹 오브 더 배거 레이싱, 그리고 힐클라임까지 참여를 결정하면서 과거의 열정은 물론 영광 다시금 재현하고자 하고 있다. 

아울러, 인디언 모터사이클 레이싱 기술 부사장은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단순한 속도 경쟁을 위한 레이싱뿐만 아니라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축전된 기술력과 역량을 적극 선보일 수 있는 흥미로운 도전과 조금 더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항상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히며, 더군더나 힐 클라임과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역사적으로도 많은 이력이 있는 만큼 다시 돌아오는데 오래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한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과연 이번에도 FTR750의 힐클라이머로 변신을 통해 다시금 화려한 귀환을 재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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