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日 HySE, 수소 엔진 차량으로 다카르 랠리 참가 선언

M스토리 입력 2023.11.01 10:53 조회수 2,260 0 프린트
 

수소소형모빌리티엔진기술연구조합(Hydrogen Small mobility & Engine technology, 이하 HySE)이 내년 1월 5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다카르 2024’의 신설 클래스인 ‘미션 1000’에 수소 엔진 차량인 ‘HySE-X1’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설립된 ‘HySE’는 수소 엔진과 수소 충전 시스템, 연료 공급시스템 등을 연구하기 위해 혼다와 야마하, 스즈키, 가와사키 등 일본 이륜차 제조사와 도요타 자동차가 함께 설립한 기술연구조합이다.

다카르 랠리의 ‘미션 1000’은 ‘다카르 퓨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설된 클래스로 수소 엔진이나 전기차, 바이오 퓨얼 하이브리드 등 탄소 중립을 위한 파워 트레인 기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클래스다.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 HySE가 도전하는 것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소형 모빌리티의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찾아내 수소 엔진 기반을 위한 기술 구축을 가속화 하기 위한 것이다.

HySE는 수소 엔진을 장착한 ‘HySE-X1’ 차량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모터스포츠 중 하나로 알려진 다카르 랠리에서 수소 엔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연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카르 랠리 참전 차량은 ‘HySE-X1’은 HySE의 협력사인 벨기에 오버드라이브 레이싱사의 차체 프레임에 수소 연료 탱크와 수소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다. 수소 엔진은 HySE가 현재 연구하고 있는 이륜차용 수소 엔진이다.

HySE 회장을 맡고 있는 코마츠 켄지 아먀하 모터 기술연구개발센터 임원은 “(다카르 랠리에)우리가 참여하는 주된 이유는 연구 결과를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잠재적인 이슈를 파악하고 기술을 다듬어 수소 소형 모빌리티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 과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HySE 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재팬모빌리티쇼 2023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부스에서 HySE-X1의 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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