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식] 日 스즈키, 일본모빌리티쇼에서 수소이륜차 등 월드프리미어

M스토리 입력 2023.10.19 11:47 조회수 2,425 0 프린트
수소 엔진 버그만

스즈키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되는 ‘재팬 모빌리티 쇼 2023’에서 전기이륜차와 수소이륜차, 전동모빌리티 등을 월드 프리미어한다고 밝혔다.

스즈키가 이륜차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하는 제품은 전동 모페드인 e-PO와 전기이륜차 e-초이노리, 시험 차량인 수소 엔진 버그만 등 3개 모델이다.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인 e버그만도 전시된다.

접이식 전동 모페드인 e-PO와 전기이륜차 e-초이노리는 모두 파나소닉 사이클 테크의 배터리와 구동계를 사용하며, 원부1종에 해당한다.

접이식 전동 모페드 e-PO는 파워어시스트방식뿐만 아니라 스로틀을 지원해 페달을 밟지 않고도 주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e-초이노리는 2003년 출시된 50cc 스쿠터 초이노리를 베이스로 개발된 전기이륜차다. 심플하고 가벼운 차체의 전기이륜차로 누구나 가까운 거리를 부담없이 이동할 수있다.

수소 엔진 버그만은 ‘버그만 400 ABS’에 70MPa 수소 탱크와 수소 엔진을 장착한 시험 차량이다. 수소연료전기차가 연료전지를 사용해 수소를 전기로 전환해 모터를 작동하는 방식이라면 수소 엔진은 기존 내연기관과 마찬가지로 수소를 연소해 동력을 얻는 방식이다. 수소 엔진 버그만에 대한 설명 자료와 주행 동영상 등도 전시장에 공개된다.

현재 실증 실험 중인 e-버그만도 전시된다. e-버그만은 교환식 배터리를 사용하는 원부2종 전기이륜차다. 에네오스와 일본 4대 이륜차 제조사가 합작으로 설립한 가차코가 제공하는 교환식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델이다. 지난 4월부터 도쿄에서 실증 실험에 들어갔으며, 오사카에서도 실증 실험이 진행 중이다.

또한 스즈키는 바퀴 네 개를 장착한 사륜형 전동모빌리티도 4개 모델도 월드 프리미어한다. 
 
네 다리에 바퀴가 달린 스즈키의 차세대 모빌리티 MOQBA
스즈키가 차세대 사각모빌리티 부르는 ‘MOQBA’는 네 개의 다리와 각 다리 아래에 바퀴를 부착한 독특한 형태다. 평지는 바퀴로 이공하고, 계단처럼 높낮이 차이가 있는 곳은 다리를 사용해 이동할 수 있다. 지형을 가리지 않는 자유로운 이동 특성으로 차량이 이동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사람과 사물을 운반할 수 있다. 

또 다른 전동모빌리티는 ‘스즈-라이드’와 ‘스즈-카고’다. 전동킥보드와 같은 간편함에 사륜으로 안정된 주행이 가능한 1인승 전동 모빌리티다. 스즈-라이드는 개인용으로 통근, 통학 및 일상적인 근거리 이동, 스즈-카고는 다목적으로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춰 이동이나 수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즈키 고!’는 알파벳 ‘G’를 모티브로 한 개성적인 디자인을 갖춘 사륜 전동모빌리티다. 탑승자의 신체를 둘러싸는 ‘랩 어라운드 프레임’으로 안정감을 주며, 조작은 조이스틱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시트 아래에 대용량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장애물에 근접했을 때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안전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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