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앤에이모터스가 오는 23일 플래그십 스쿠터 XQ시리즈의 신모델인 XQ300을 공개고 출시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he final Q destination’을 콘셉트로 개최되는 XQ300 쇼케이스는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와 언론, 인플루언서, Q동호인, 일반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XQ300은 300cc 쿼터급 프리미엄 스쿠터로 국내 라이더의 수요량이 점차 250cc이상의 쿼터급으로 이동됨에 따라, 디앤에이모터스는 지난 2018년 XQ125, XQ250 출시 이후로 300cc XQ시리즈에 대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디앤에이모터스가 주관하는 자체 행사로 지난 4월 eCITI 출시 공식 행사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진행한 이후로 처음 갖는 자리다. 그만큼 XQ시리즈에 대한 플래그십 강화와 기존 차량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시 한번 내연기관 이륜차 시장을 선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CVT변속기의 드라이브 벨트를 기존 싱글 코그(Cog)에서 더블 코그 형태로 바꿔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드리븐 풀리의 클러치 웨이트 수를 3개에서 5개로 늘려 동력 전달 효율성 또한 끌어 올렸다. 디자인은 기존의 스포티하며 독창적인 외관을 유지하면서 머플러를 신규 장착하여 고급스러운 시각적 요소를 추가하였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여 높이 조절 가능한 전동 윈드스크린을 적용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주행 세팅이 가능하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 할 수 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XQ300은 지난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였으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과감히 출시 연기를 감행하였다. 개발 테스트를 거쳐 지난 6월 실주행 라이더 테스트도 진행하였다. 라이더 테스트 결과, ‘기존 XQ250 대비 사이드 미러가 커 시야각이 높음’, ‘기존 타이어 대비 비끄러짐이 덜함’, ‘엔진 필링이 매우 좋음’ 등 호평 받았다.
이번 행사는 제한적 초청 행사로 진행되며, 일반 유저도 디앤에이모터스 공식 블로그 및 포스트 채널을 통해 의향서를 제출하여 참가 가능하다. XQ300 공식 론칭 행사의 콘셉트는 ‘The final Q destination’ 이라는 주제로, Q시리즈의 마지막 종착지가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