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촌 모토카페를 추억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신촌 모토카페를 정신적으로 계승하는 존테스 인천 청라점 더 모토카페가 지난 9월 23일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지금은 문을 닫았지만 신촌 모토카페는 모토스타 코리아에서 수입한 이륜차를 소유한 오너들로부터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존테스 인천 청라점 더 모토카페는 과거 신촌 모토카페 점장을 맡았던 김강민 대표가 운영하는 매장이다.
김강민 대표는 도요타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 프로 테크니션 출신이다. 그는 이륜차를 취미로 즐기다가 자동차 업계와 비교해 이륜차 업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아쉬움을 느껴 이륜차 업계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포부로 이륜차 업계에 뛰어들어 10년 이상 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존테스 인천 청라점은 186.77㎡(약 57평) 규모로 전시 및 휴게 공간과 정비 공간을 분리했으며, 깔끔하고 차분하며 정돈된 분위기로 매장을 꾸며 방문한 고객에게 신뢰감을 준다. 또한 고객이 대형 창을 통해 눈으로 직접 차량의 정비 서비스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간은 여느 이륜차 매장과 달리 차량 간격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배치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차량을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차량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신 모델인 존테스 350 GK와 350 R1, 350 T를 비롯해 쿼터급 스쿠터인 350 D와 125cc급 스크램블러 125 G1 등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인기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김강민 대표는 “자동차는 정비 이력 관리가 정착됐지만 이륜차는 아직 부족하다. 모토스타는 정비 관리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데 고객이 언제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 기록하고 앞으로 점검할 것이 무엇인지 관리하고 안내해드리는 등 작은 것부터 챙겨 나가 이륜차도 이러한 서비스가 당연한 것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존테스 인천 청라점 오픈식에는 모토스타 코리아 서동갑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친지 등이 참석했으며, 존테스의 신형 모델인 존테스 350 GK와 350 R1, 350 T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