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M, 스티리아GP에서 더블 포디엄 달성

KTM코리아 입력 2020.08.25 15:07 조회수 4,496 0 프린트

레드불 KTM 테크3 올리베이라 우승 차지
KTM RC16 더블 포디엄 달성으로 성능 과시

지난 8월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스티리아 레드불 링에서 진행되었던 스티리아GP에서 KTM이 더블 포디엄을 차지하며 모토GP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체코 그랑프리에서 KTM의 신예 브랜드 빈더의 우승에 이은 상승세로 KTM 팩토리 레이싱 팀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스티리아GP

오스트리아 레드불 링에서 진행된 스티리아GP는 KTM의 안방에서 치러진 만큼 경기 이전부터 선전이 기대되었다. 경기 판세가 가늠되었던 것은 28랩에서다. 머신 트러블로 인해 적기가 발령된 이후 다시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 투입된 KTM RC16 4대로 모두 선두그룹 내에서 경쟁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선두 그룹 내 순위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선두 경쟁은 무척 치열했다. 레드불 KTM 팩토리 레이싱 팀의 에스파가로(넘버 44)는 선두에서 잭 밀러(프라막 레이싱, 넘버43)와 마지막 랩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를 펼치며 진검승부를 펼쳤다. 승부는 마지막 코너에서 갈렸다. 우승 경쟁을 펼치던 에스파가로와 잭 밀러의 후미를 바짝 쫓아오던 레드불 KTM 테크3 올리베이라(넘버 88)가 1, 2위 다툼으로 자리싸움을 하고 있을 때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빈틈을 주파해 체커를 받았다. 이번 승리로 인해 올리베이라는 레드불 KTM 테크3에 첫 번째 프리미어 클래스 우승을 안겨주었다.

레드불 KTM 레이싱 팀 

이번 스티리아GP에서 레드불 KTM 테크3와 레드불 KTM 팩토리 레이싱팀이 1, 3위로 포디엄에 오르며 KTM의 레이스 머신 RC16도 함께 조명되었다. RC16은 지난 2017년 모토GP에 데뷔했다. KTM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000cc V4 엔진을 얹고 최대출력 265마력의 최대 출력을 낸다. 최소 중량 157kg으로 최고속은 340km/h를 넘는다. WP 서스펜션과 밀착 협업을 통해 최고의 서스펜션 세팅을 자랑하며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아크라포비치 머플러 등 최고의 파츠를 장착해 최상의 기록을 내도록 돕는다.  

한편, KTM의 기대주 브래드 빈더(넘버 33)는 이날 경기에서 8위를 차지해 승점 8점을 챙겼다. 이로써 월드 챔피언십에서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KTM은 컨스트럭터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KTM이 모토GP에 진입한지 4년여 밖에 지나지 않은 최연소 제조업체인 것을 감안했을 때 괄목할만한 기록으로 기존 경쟁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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