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에서 제조한 배터리팩은 성능과 안전성이 개선된 제품으로 지난해 연구 개발에 착수해 올해 출시된 차량명 eCITI 모델명 ED-1B에 우선 적용된다.
신규 개발된 배터리팩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의 기술력 향상으로 차량의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ED-1A에 비해 주행거리 약 8%가량이 늘어났다. 기존 1회 충전주행거리가 61.9km에서 5km 더 늘어난 66.9km로 환경부 인증테스트를 마쳤다. 최고속도 또한 시속 83.4km에서 시속 85.7km로 증가하였다.
배터리팩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 기술이 BMS다. 배터리의 전류·전압·온도 계측과 제어를 담당하며, 최상의 효율성을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성능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안정성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 말할 수 있다.
새로운 배터리팩이 장착된 eCITI(ED-1B)는 빠른 시일 내에 적용돼 출시될 예정이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디앤에이모터스의 이륜차 노하우가 접목된 설계구조에 SK㈜ C&C, 현대케피코, 삼성SDI의 기술력이 적용된 eCITI는 국내를 대표하는 전기이륜차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행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판로를 뚫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터리 성능이 향상되면서 차량 성능도 함께 향상된 만큼 ED-1B의 구매보조금은 ED-1A 192만원보다 9만원 늘어난 20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CITI에 대한 시승과 구매 문의는 대표번호(1588-0095)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