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스타코리아, 존테스 하반기 출시 예정 신 모델 공개

서용덕 기자 입력 2020.08.14 08:22 조회수 5,962 0 프린트

스포츠 투어링 모델인 ZT310-X1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존테스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쿼터급 신형 모델을 2020 KSEF(Korea Super Endurance Festival)에서 공개했다.
존테스의 공식수입원인 모토스타코리아는 지난 8월 2일 2020 KSEF가 열린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 모델과 ZT310-R을 기반으로 하는 레이스베이스 모델 등을 공개했다.
존테스는 중국 광둥 타요 모터사이클의 수출전략 모델이자 고급 제품군에 해당하는 브랜드로 쿼터급에 해당하는 ZT310 시리즈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존테스는 엔진에서부터 차량 디자인 전체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개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많은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간 총 매출액의 4% 수준인 50억원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첨단 자동화 생산 라인을 구축해 연간 100만대의 이륜차와 150만대의 엔진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스포츠 투어링 모델인 ZT310-X1이다. ZT310-X1은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은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기어 변속 시 발생하는 백토크를 줄여 주는 슬리퍼 클러치도 탑재됐다. TFT-LCD 계기판과, 전동 윈드스크린, 스마트키, 전동 주유구 등 여느 쿼터급 바이크에서 보기 힘든 고급 편의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완성도 높은 성능으로 중국산 모터사이클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깬 모델이다.

ZT-310R1
ZT310-V1
ZT310-X1

ZT310-X1와 함께 이날 공개된 출시 예정 모델은 네이키드 스포츠 바이크인 ZT310-R1과 크루저 바이크 ZT310-V1, ZT310-R1을 기반으로한 레이스베이스 모델을 공개했다. 특히 존테스의 레이스베이스 모델은 2020 KSEF에 출전해 전체 21위로 완주에 성공하면서 가혹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내구성과 탁월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을 직접 증명했다. 이외에도 어드벤쳐 바이크인 ZT310-T와 ZT125 시리즈 등도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토스타코리아 서동갑 대표는 “SYM과 함께 모토스타코리아가 성장했듯 그동안 SYM에서 보지 못한 장르를 존테스를 통해서 선보여 앞르고 국내에서 하나의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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