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가 오는 9월 초 플래그십 모델인 XQ시리즈의 후속작인 XQ300을 국내 출시할 전망이다. XQ300은 국내 최초 럭셔리 스쿠터인 Q2와 Q3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모델로 배기량 300cc급 쿼터급 프리미엄 스쿠터다. XQ는 eXcellent Q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XQ300은 신형 유로5 규제를 만족하는 엔진을 탑재하여 출시될 예정이다.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엔진 성능을 올려, 보다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CVT의 드라이브 벨트를 개선해 내구성이 향생됐으며, 클러치 웨이트를 5개로 늘려 동력 전달의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 호평 받았던 뛰어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머플러를 새롭게 장착해 고급스러운 면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였다.

XQ300의 가장 큰 특징은 동급 스쿠터 중 합리적인 가격과 A/S에 대한 강점이다. 또한 17리터의 대용량 연료탱크를 갖춰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빅 스쿠터의 역량을 십분 발휘한다. 장시간 운행에도 안락한 2단 시트와 2채널 보쉬 ABS 브레이크 시스템은 안정적인 라이딩을 돕는다. 전자식 윈드스크린을 채택해 라이더의 신장이나 주행 상황에 맞춰 높낮이를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대형 리어 캐리어를 기본사양으로 채택해 활용성을 높였다. 
  디앤에이모터스 관계자는 “XQ300은 DNA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 9월 출시를 목표로, 각종 프로모션 혜택은 물론 론칭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디앤에이모터스는 지난해 XQ300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보다 완성도 높은 차량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디앤에이모터스는 출시를 늦추고 완성도를 높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