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에이모터스, 씨티백 추억 열정 담은 eCITI 광고 런칭

M스토리 입력 2023.07.17 10:44 조회수 2,152 0 프린트
 

디앤에이모터스는 지난 6월 30일 시그니처 모델인 ‘eCITI(이하 이씨티)’ 광고를 공개했다. 

이씨티는 디앤에이모터스의 대표 모델인 씨티백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이다. 씨티백은 국내 언더본 타입 이륜차 중 가장 유명한 모델이다. 씨티백 이전에도 언더본타입 이륜차로 C100과 DH88이 있었지만 1987년 탄생한 씨티백은 대한민국 이륜차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대표 모델이다. 2004년 단종될 때까지 공식 집계로 64만대가 판매됐으며, 국내 이륜차 단일 기종 중 최고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연비가 좋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이씨티 광고는 브랜드 필름으로 씨티백에 대한 추억을 모티브로 새롭게 태어난 이씨티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광고 줄거리는 한국 전통 무용수였던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받아, 성인이 된 딸은 현대무용수로 자랐다. 아버지와 함께했던 씨티백의 추억은 이씨티로 이어지고, 이씨티와 함께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디앤에이모터스는 실제 고객들의 이야기와 그 시절의 향수를 담아 제작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씨티백에 한 번쯤은 앉아봤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로 구성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씨티로의 세대 전환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디앤에이모터스의 비전과 포부도 담겨있는 점이 눈에 띈다. 국내 이륜차 산업의 부흥과 전기이륜차로의 자연스런 전환, 그리고 세계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씨티는 현대케피코의 파워트레인과 삼성SDI 배터리셀이 적용 되었으며, DNA 독자설계 모델로 실제 동남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티백은(구)대림오토바이 시절부터 이어진 오리지널 모델로 디앤에이모터스의 효자모델이자 시그니처 이륜차이다. 이름을 잇는다는건 그만큼 제품에 대한 역사와 품질을 계승하겠다는 의미로, 이씨티에 거는 기대와 노력은 타 기종보다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씨티 브랜드 광고는 디앤에이모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무인 커피 자판기 ‘모누’ 그리고 각종 옥외 매체에서 릴리즈 될 예정이다. 전기차 상반기 접수가 한창인 지금, 이씨티 브랜드 광고로 얼마나 많은 대중의 인지도를 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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